인간의 꼬리뼈는 왜 퇴화하게 됐나요 ? 아니면 인간의 꼬리는 원래 없었고 추정만하는건가요 ?
안녕하세요.
인간도 꼬리뼈가 있다는데 정확히는 이게 진화하면서 퇴화되었다고 하더군요
더이상 사용할 이유가 없게되어서...
보통 생물들에게 있어서 꼬리란 어떤 기능과 의미가 있나요 ??
인간은 왜 꼬리뼈가 없는 삶을 택하고 진화하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인간의 꼬리뼈는 과거의 조상들이 꼬리를 가졌던 흔적으로, 진화 과정에서 퇴화된 것입니다. 꼬리는 주로 균형 유지, 의사소통, 방어 등의 기능을 하지만, 인간이 직립보행을 하면서 꼬리의 기능이 불필요해졌습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서 꼬리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었고, 현재는 꼬리뼈라는 작은 흔적으로만 남아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로 인류가 두 발로 서서 걷기 시작하면서 꼬리가 퇴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인류가 나무에서 내려와 땅 위에서 살기 시작하며 두 발로 서서 걷는 것이 유리해졌습니다. 꼬리는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을 주었지만, 직립보행을 하면서 골반 구조가 변화하면서 꼬리의 기능이 점차 줄어들게 되었죠.
하지만 다른 주장도 있습니다. 꼬리를 유지하는 데에는 에너지가 소모되고, 꼬리가 필요 없는 환경에서 살게 되면서, 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꼬리가 퇴화되었다는 가설도 있습니다.
또 다른 가설로는 꼬리 발생을 억제하는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고, 인간의 생활환경에 이러한 변이를 가진 개체들이 자손을 많이 남기면서 꼬리가 없는 형질이 고정되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비록 원인이 불명확할지라도 인류의 꼬리 퇴화는 진화 과정에서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물고기나 도마뱀부터 원숭이까지 꼬리는 척추동물에게 중요한 부위인데요, 치타의 꼬리는 달릴 때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얼룩말 꼬리는 흡혈 곤충을 쫓는 파리채 구실을 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영장류 가운데 아메리카의 신대륙 원숭이는 굵고 긴 꼬리가 나뭇가지를 움켜쥐는 손발 구실까지 하는데요, 이렇게 중요한 꼬리가 사람을 포함해 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탄, 긴팔원숭이 등 유인원에겐 없습니다. 꼬리 없는 유인원 6종과 꼬리가 달린 원숭이 9종의 디엔에이(DNA)를 비교한 결과, 사람과 유인원에는 모두 나타나지만 꼬리 달린 원숭이들에는 없는 돌연변이 하나를 발견되었는데요, 사람과 유인원의 조상에서 꼬리 발생을 억제하는 돌연변이가 일어났고 그 형질을 물려받은 후손이 더 많은 자손을 남기면서 고정된 형질이 된 것이라고 합니다. 돌연변이가 일어난 곳은 TBXT란 유전자 중간의 300여 염기쌍으로 이뤄진 부위이며, TBXT 유전자는 이미 1세기 전 러시아 과학자가 실험동물에 엑스선을 쪼여 기형이 나오는지 살펴본 실험에서 꼬리의 발생과 관련이 있음이 밝혀진 유전자입니다. 사람과 유인원에서 꼬리가 다시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단 한 번의 돌연변이로 꼬리가 영원히 사라진 게 아니라 이후 여러 차례의 돌연변이가 추가돼 꼬리 없는 형질이 안정화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인간이 꼬리뼈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과거 진화적으로 꼬리를 가졌던 조상들로부터 유전적으로 전달된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경우, 진화 과정에서 두 다리로 직립 보행하는 데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판명되어 꼬리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해당 내용은 전문가마다 의견이 조금 차이가 있어요
우선 제 주관적 가장 타당한 근거는
처음부터 없었다는 의견입니다
꼬리뼈가 그 근거였다고 하지만
꼬리의 용도가 아니였다고 생가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