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
삼성전자 오늘 사후 조정 예상을 하시는지요?
삼성전자 오늘 사후 조정 예상을 하시는지요?
오늘이 마지막 조정 같은데 서로 조금씩 양보해서 타협을 하면 좋겠네요. 대외적 환경도 좋지 않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염상열 노무사입니다.
중앙노동위원회 보도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 사후조정 2일차인 19일(화)에는 10시~12시, 14시~16시, 17시~19시 총 세차례 6시간정도 진행됩니다. 삼전노조가 21일 파업을 예고한 만큼, 오늘이 마지막 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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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김정원 노무사입니다.
중앙노동위원회 측에서도 "오늘(19일) 조정을 마무리 짓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힌 만큼, 오늘이 사실상 파업 전 마지막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시나리오는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됩니다.
1. 시나리오 A: 극적 타협 (막판 양보)
어제(18일) 조정 첫날 회의가 당초 예정보다 40분 일찍 끝났고, 중노위 관계자가 "노사가 적극적으로 임해 분위기가 약간은 긍정적이었다"고 평한 점은 불행 중 다행입니다. 양측이 반도체 초호황기(슈퍼 사이클) 초입에서 '총파업에 따른 40조원 대의 손실 리스크'와 '고객사 이탈'이라는 파국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이룬다면, 막판에 서로 조금씩 양보한 절충안이 나올 수 있습니다.
2. 시나리오 B: 중노위 조정안 수용 또는 결렬
만약 오늘 오후까지도 성과급 산정 기준에 대한 간극이 좁혀지지 않는다면, 중노위 위원장이 직접 **'중재/조정안'**을 권고 형식으로 제시할 것입니다. 노사 양측이 이 조정안을 수용하면 극적으로 타결되지만, 한쪽이라도 거부하면 사후조정은 최종 결렬되고 노조가 예고한 21일 총파업 국면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질문자님 말씀대로 지금 삼성전자를 둘러싼 대외 환경이 결코 녹록지 않습니다. 법원에서도 파업 시 안전시설 인력은 유지하라는 가처분 결정을 내렸고, 정부(청와대 및 고용노동부)에서도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수출과 국가 경제에 미칠 타격을 우려해 '긴급조정권 발동'까지 시사하며 노사 양측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경영 실적에 따른 유연한 보상 제도를 고수하고 있으나, 직원들이 가장 답답해하는 '성과급 산정 공식의 투명한 공개'와 '최소한의 하한선 보장 보상안'을 전향적으로 제시하여 노조원들을 설득할 명분을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전방위적인 사회적 눈높이와 대외적 위기감이 오히려 노사 양측에게는 "여기서 파국으로 가면 모두가 패자가 된다"는 강력한 브레이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 밤, 노사가 한 걸음씩 물러서서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타협안을 도출했다는 낭보가 전해지기를 진심으로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