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의 주성분은 차아염소산나트륨으로, 피부에 닿으면 자극성 접촉피부염이나 화학적 화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소량이 잠깐 묻은 뒤 즉시 흐르는 물로 세척한 경우”에는 대부분 경미한 자극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응급 처치는 가능한 한 빨리, 흐르는 수돗물로 충분히 세척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최소 10분에서 15분 정도 연속 세척을 권장합니다. 이미 5분 정도 씻어 냄새가 사라졌다면 상당 부분 제거된 상태로 보이지만, 가능하다면 추가로 몇 분 더 흐르는 물로 씻는 것이 안전합니다. 비누는 자극이 없으면 사용해도 되지만, 강하게 문지르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피부에 발적, 통증, 따가움, 수포, 하얗게 탈색된 부위가 없다면 대개 경과 관찰만으로 충분합니다. 이후 24시간 정도는 피부 자극 증상이 생기는지 확인하시고, 건조감이 있다면 보습제를 사용하십시오. 통증이나 수포가 생기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