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락스는 피부에 오래 닿으면 자극이 남을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상황은 ‘경미한 화학적 자극’에 가까워 보이지만, 몇 가지 조치는 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1. 손의 락스 냄새
냄새가 남아 있는 것은 피부 표면에 아주 소량의 잔류물이 남았거나, 냄새가 섬유나 주위 공기에서 옮은 경우도 흔합니다. 냄새만 남는다고 해서 심각한 손상으로 보진 않습니다.
2. 따끔거림
락스가 닿은 뒤 늦게 씻었기 때문에 피부 장벽이 약해져 따가운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세수·양치 자체가 추가 자극이 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3. 지금 필요한 조치
흐르는 물로 손과 얼굴을 1~2분 정도 다시 가볍게 헹굼
비누는 강하게 문지르지 말고, 자극 적은 제품으로 한 번만
보습제는 순한 제품으로 최소량만
오늘은 각질제거제, 레티놀, 알코올 제품 등은 피하기
4.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
피부가 밝은 핑크색을 넘어 강하게 붉어짐
물집, 진짜 화상처럼 벗겨짐
통증이 점점 심해짐
이런 변화가 있다면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설명드린 정도라면 대개 하루 이틀 사이에 가라앉는 경과가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