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을 포기하게 될까봐 너무 무서워요
현실의 벽이 너무 높아서 거기에 제가 너무 못나서 그냥 포기해버리고 싶은데 포기하기엔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제가 너무 한심하고 아까워요 제 꿈은 오직 미술에 모든 걸 쏟아 붇고 디자인,그림이란 꿈에 울고 웃고 다했는데 지금와서 포기할까 하는제가 너무 한심하고 짜증나요 사실은 포기하고 싶지 않을 걸지도 몰라요 아무튼 미술을 포기하는게 너무 무서워요 울고싶어요,,
안녕하세요. 김휴 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의 고민은 경제적 여건이 받쳐주는 몇프로를 제외한 모든 미술인들의 현재진행형 고민입니다.
그렇기에 미술을 한다는것이 자부심이 되는것이며 때로는 무모하고 철없는것이기도 합니다.
그에 대한 답은 분명하지 않습니다.
모두 자신에게 달려있으며 그에 대한 의지가 얼만큼 강한지가 전부입니다. 미술뿐만 아니라 사회에 나오면 모두 자신이 전공한것을 하는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니 곰곰히 자신과의 시간을 더 갖고 그 답을 스스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상당히 큰 고민이시지만 또 아무고민도 아닙니다.
시대에 맞게 다양한 것을 수용하시고 하고싶은것을 다 하실수 있습니다.
많은 생각과 경험을 하시고 슬기롭게 그 답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
그 마음 정말 잘 이해해요. 꿈을 위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열정을 쏟아 부었던 만큼, 그만두는 것은 정말 어렵고, 또한 감정적으로 힘든 결정이죠. 미술에 대한 사랑과 갈망이 크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에서 포기를 생각하는 것 자체가 얼마나 마음이 아플지 짐작이 가요. 하지만, 당신이 느끼는 감정은 절대 한심한 것이 아니고, 당연한 감정입니다. 이건 그냥 삶의 과정 중 하나일 뿐이에요 결론적으로, 지금 당신이 느끼는 감정은 절대 한심한 것이 아니에요. 그 감정을 인정하고, 잠시 자기 자신에게도 여유를 주는 시간을 가지세요. 미술을 포기하지 않도록 조금 더 다가가고, 조금 더 쉬어가고, 조금 더 자신을 믿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어요. 모든 일이 그렇듯,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가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만약 길을 가다가 잠시 멈추고 싶다면, 그때는 휴식이 필요할 때라는 생각을 하세요. 미술은 단지 하나의 경로가 아니라, 당신의 삶과 함께하는 여정이기 때문에, 그 여정을 어떻게든 계속해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가 있기를 바랍니다. 포기하려는 생각을 버리시고 미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한 채 앞으로 나아가시다보면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