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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간 단식을하면 뇌손상 입을수도있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13일간 단식을하면 뇌손상 입을수도있나요?

사람 체질에따라서 13일간 물하고 미역국만먹으면

뇌손상 입을수도있나요?

만약에 뇌손상입으면 뇌경색이나 뇌졸중 중에서 어떤 증상이 발생할수있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3일간 물과 미역국만 섭취하는 단식은 일부 사람에서 뇌손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저혈당, 전해질 이상, 비타민 결핍이 동반될 경우 위험이 커집니다.

    병태생리적으로 뇌는 포도당 의존도가 매우 높은 장기입니다. 장기간 열량 섭취가 부족하면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의식 저하, 혼동, 경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식 중 흔히 발생하는 저나트륨혈증, 저칼륨혈증 같은 전해질 이상은 뇌부종, 의식장애, 심한 경우 뇌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역국만 섭취할 경우 요오드 과다와 단백질·비타민 B1(티아민) 결핍도 문제가 되며, 티아민 결핍은 베르니케 뇌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뇌손상 양상은 뇌경색보다는 대사성 뇌병증에 가깝습니다. 즉, 혈관이 막혀 생기는 전형적인 뇌경색이나 뇌졸중보다는, 저혈당이나 전해질 이상으로 인한 의식 저하, 섬망, 기억력 저하, 보행 장애, 시야 이상,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탈수와 혈액 농축이 심한 경우에는 뇌경색 위험도 이론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13일간의 제한적 단식은 체질과 기저질환에 따라 뇌손상 위험이 있으며, 발생한다면 뇌경색보다는 대사 이상에 의한 뇌기능 장애 양상이 더 흔합니다. 이러한 단식은 의학적 감독 없이 시행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근거 :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UpToDate의 저혈당 및 전해질 이상 관련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