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과도하게 운동을 했더니 머리가 어지럽고 구역질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지금 여름이 아니어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땡볕에서 너무 혹사했나봅니다.

과도하게 운동을 했더니 머리가 어지럽고 구역질이 납니다. 어떻게야 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뙤약볕 아래에서 무리하게 몸을 움직이셨으니 정말 깜짝 놀라셨겠습니다. 지금 겪으시는 증상은 한의학에서 말하는 서병, 그중에서도 더위와 열독이 몸의 진액을 말리고 기운을 상하게 하는 상서 증상으로 보입니다. 여름이 아니더라도 강한 햇볕 아래서 과도하게 땀을 흘리면 몸 안의 음액이 급격히 소모되고 순환이 정체되면서 머리로 가는 청양이 막혀 어지럼증과 구역질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하던 일을 즉시 멈추고 서늘한 그늘이나 바람이 잘 통하는 실내로 이동하셔샤 합니다. 의복을 느슨하게 풀어 기혈 순환을 돕고, 찬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이나 이온음료를 천천히 조금씩 마셔 소모된 진액을 보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럴 때는 급한 대로 손발의 혈자리를 자극해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안쪽 손목 주름에서 위로 약 두 치 올라간 곳에 위치한 내관혈을 지긋이 눌러주시면 위장의 기운을 내리고 구역질을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발바닥 앞쪽 사람 인 자 모양으로 움푹 들어가는 용천혈을 지압해주시면 상체로 몰린 열기를 아래로 끌어내리고 어지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당분간은 격렬한 운동을 피하고 생맥산처럼 맥문동과 인삼, 오미자가 들어가 기운을 돋우고 진액을 채워주는 처방이 몸을 회복하는 데 유익할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현재 기혈의 상태를 점검받으시고 몸을 추스르시길 바랍니당. 푹 쉬시면서 안정을 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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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요즘같이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고 습한 날씨에는 밖에서 일을 무리해서 하거나 오래 있다보면 머리가 어지러우면서 기운이 쭉 빠지고 울렁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땀이 많이 나면서 체내 수분과 염분이 과도하게 손실되면서 열탈진이 생긴 것으로 보이며, 시원하고 그늘진 곳에서 휴식을 취하시길 바랍니다. 전해질을 보충하도록 이온음료를 드셔보시길 바라며,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근처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보고 수액 등의 처치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빠른 호전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