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고정 지출이나 생활비 관리방식 추천해 주세요!

매달 나가는 공과금, 통신비, 구독료 같은 고정 지출에 식비나 생필품비 같은 변동 지출까지 더해지면 통장을 스쳐 지나가듯 지출 관리가 어렵게 느껴지곤 합니다ㅠㅠ

다들 한 달 예산을 세우거나 지출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주로 활용하고 계신가요? 가계부 앱, 통장 쪼개기, 엑셀, 체크카드 등 실제 식비나 생활비 절약에 큰 도움이 되었던 지출 관리 노하우가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는 '기록'보다 '구조'를 먼저 만드는 쪽을 추천드립니다. 지출 관리가 어려운 건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돈이 한 계좌에 섞여 있어서 남은 돈이 안 보이기 때문이거든요.

    제가 쓰는 방식입니다.

    1) 통장 3개로 나누기

    - 고정비 계좌: 월급날 공과금, 통신비, 보험료, 구독료 자동이체를 전부 이 계좌로 몰아둡니다. 자동이체 날짜도 급여일 다음 날로 통일하면 매달 계산할 일이 없어져요.

    - 생활비 계좌: 식비, 생필품 등 변동비만. 체크카드 한 장만 연결합니다.

    - 저축/비상금 계좌: 남으면 저축이 아니라, 먼저 떼고 시작합니다.

    2) 변동비는 주 단위로 쪼개기. 한 달 60만 원이면 주 15만 원. 한 달 단위는 감이 안 오는데 주 단위는 '이번 주 남았나'가 바로 보입니다.

    3) 고정비 다이어트는 1년에 두 번만. 금융결제원 페이인포나 카드사 앱에서 자동납부 내역을 조회하면 잊고 있던 구독료가 꼭 몇 개 나옵니다. 통신 요금제, 보험 특약도 이때 같이 점검하세요.

    4) 가계부는 매일 쓰지 말고 주말에 10분. 계좌 연동되는 앱(뱅크샐러드, 토스 등)이면 분류만 손보면 됩니다. 매일 쓰려다 밀리면 그날로 끝나요.

    5) 비정기 지출용 통장 하나 더. 명절, 경조사, 자동차 보험, 여행처럼 매달은 아니지만 반드시 나가는 돈을 12개월로 나눠 매달 적립해두면 카드값 폭탄이 사라집니다.

    이렇게 해두면 '아껴야지'라는 결심 없이도 구조가 알아서 굴러갑니다. 처음 두 달은 숫자가 안 맞는 게 정상이니 그때 한도만 조정하시면 돼요.

    채택된 답변
  • 요즘 앱이 잘되어있다고 들었어요.

    하루 2만원 쓰기도 있고. 주변 고수들 보니 싸다고 생필품 쟁이지 않더라구요. 필요없이 나가는 돈이 커진다고... 그리고 마트도 한재료로 여러개 음식을 해서 먹더라고요. 예를들면 콩나물사서 콩나물국 해먹고 다음날 콩나물 무침을 한다거나 콩나물밥을하는거지요. 알뜰하고 현명한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 가계부가 자꾸 흐지부지되는 건 의지 문제가 아니라 사후 기록이라는 방식 자체가 오래 못 가서입니다. 카드랑 계좌 내역은 어차피 자동으로 다 남으니 기록은 이미 끝나 있는 셈이고, 진짜 문제는 이번 달에 쓸 수 있는 돈이 얼마 남았는지가 실시간으로 안 보인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적는 것보다 미리 갈라놓는 쪽을 권합니다. 월급이 들어오면 그날 바로 고정비 전용 계좌로 공과금과 통신비, 구독료, 보험료를 몰아서 옮기고 자동이체 날짜도 급여일 다음날로 통일해두세요. 그 계좌 잔고가 곧 이번 달 고정비라서 따로 계산할 일이 없어집니다.

    변동비는 체크카드 한 장에만 묶는 게 편합니다. 식비와 생필품비 한도를 정해서 그 계좌에만 넣어두면 결제할 때마다 오는 알림의 잔액이 그대로 남은 예산이 됩니다. 앱을 켜서 확인하지 않아도 숫자가 눈에 들어오니 과소비가 자연스럽게 줄어요.

    고정비 중에 그나마 손댈 수 있는 건 구독료입니다. 본인도 잊고 있던 결제가 꼭 한둘 나오는데, 금융결제원 페이인포나 어카운트인포 앱에 들어가면 카드 자동납부와 자동이체 내역이 한 번에 조회되고 거기서 바로 해지도 됩니다. 반년에 한 번만 훑어도 꽤 정리됩니다.

    가계부는 매일 쓰지 마시고 주말에 십 분만 보세요. 계좌 연동되는 앱이면 분류만 손보면 되고, 한 달을 통째로 결산하려 들면 밀린 순간 포기하게 됩니다. 주 단위로 보면 남은 주에 조절할 여지도 생기고요.

    정리하면 절약 목표를 세우기 전에 돈이 흘러가는 구조부터 나눠두는 게 먼저입니다. 고정비는 자동으로 빠지게 두고 변동비만 눈에 보이는 잔액으로 관리하면, 관리라고 할 것도 없이 굴러갑니다.

  • 저는 용도별로 통장 쪼개고 가계부 쓰고 있는데

    이게 돈을 어디에 얼만큼 쓸지 미리 계획하고

    그 선에서 소비하면서 어디에 얼만큼 쓰는지 눈으로 보이다보니

    돈 관리가 잘되고 저축하기 쉽더라구요

  • 한달 고정 지출과 새활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통장 쪼개기를 해서 해당 통장의 목적 만큼만 사용하면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