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귀두 및 음경 고환 간지러움 증상 문제가 뭘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복용중인 약

미래시프로플록사신정/로페닌정/티로마정/실크론지크림

3주 전 소변검사 결과 유레아플라즈마, 마이코플라즈마, 가드넬라 균 나왔어서 2주간 항생제 치료 하고 소변검사 결과 균 확인이 안되었습니다. 당시엔 모벨록신정 처방받아서 먹었습니다.

근데 항생제를 안먹기 시작한 이후부터는 배뇨시 통증같은건 사라졌는데, 귀두랑 음경 연결된부분이 너무 간지럽기 시작했어요. 또 고환이랑 항문 부위도 같이 간지러운데, 제일 심한 부분은 귀두랑 껍질 이어지는 부분이 제일 심하네요.

또 전립선 문제인가 회음부 불편감이랑 뭔가 이전보다 소변보는데 불편감이 있어 이거랑 같이 간지러움 증상으로 4일전 병원 갔었는데, 큰 효과는 못보고 있습니다.
약은 미래시프로플록사신정/로페닌정/티로마정/실크론지크림 처방받았습니다.

사진상 안쪽 어딘가가 살짝 부은 느낌인데, 기분탓인가 잘 모르겠어요. 뭔가 파란거 같기도 합니다.

왜때문에 이런걸까요??

  • 1번 째 사진
  • 2번 째 사진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진과 임상 경과를 종합하면 현재 증상은 요도염 재발보다는 항생제 사용 이후 발생한 피부 및 점막 질환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초기에는 유레아플라즈마, 마이코플라즈마 등에 대한 항생제 치료로 요도 증상은 호전되었으나, 이후 정상 균총이 붕괴되면서 진균이나 비특이적 염증이 발생하는 전형적인 흐름으로 보입니다. 특히 귀두와 포피 접합부, 음낭, 항문 주변까지 동시에 가려운 양상은 요로 감염보다는 피부 질환 패턴에 부합합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칸디다성 귀두염입니다. 항생제 이후 흔히 발생하며, 귀두 표면이 번들거리거나 약간 붉고 경계부가 민감해지면서 심한 소양감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두 번째로는 접촉성 또는 자극성 피부염으로, 현재 사용 중인 연고나 세정 습관, 습한 환경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사타구니 진균 감염이 있으며, 음낭과 항문 가려움이 동반되는 점에서 일부 가능성은 있으나 귀두 중심 증상이라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가능성은 낮습니다.

    전립선 문제는 현재와 같은 표재성 가려움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낮으며, 회음부 불편감은 별도의 만성 골반통 증후군 범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현재 복용 중인 시프로플록사신은 증상 양상상 필요성이 낮고, 오히려 진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실크론지크림과 같은 스테로이드 복합제는 일시적으로 가려움을 줄일 수 있으나 진균 감염이 있는 경우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항진균제 단독 사용이 우선이며, 클로트리마졸 또는 케토코나졸 크림을 하루 2회, 약 1주에서 2주 사용하는 것이 표준적 접근입니다. 해당 부위는 자극을 최소화하고 물로만 간단히 세척 후 충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꽉 끼는 속옷이나 습한 환경을 피해야 합니다. 만약 1주에서 2주 내 호전이 없거나 발진이 퍼지거나 통증, 분비물, 궤양 등이 동반되면 진균 검사나 성병 재검을 포함한 재평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