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분야에서 소시오패스는 정확히 무엇이며 전체 인구 분포상 어느정도 되나?
보통
정신적 으로 이상하면
사이코패스 냐 라는 말을 관행적으로 쓸 때가 많지만은
실질적으로
이런저런 사건에서나
사회적 문제에서
소시오패스 성향을 보인다 라는 말도 상당히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반사회적이거나 자기애적인 성향이 상당히 강한 인간형들을 보면
소시오패스라고 하는 걸 듣게되는데
그럼 이 소시오 패스라는게
정신의학적 분야에서 정식적인 명칭인 것인지
그리고 정확하게 소시오 패스가 뭔지 알 수 있나요?
그리고 이게 실질적으로 유전적, 생물학 적인 것인지 아니면 학습된 것인지
그리고 전체 인구분포상 이런 부류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한데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정신의학에서 “소시오패스(sociopath)”는 정식 진단명이 아닙니다.
임상적으로는 DSM-5의 ‘반사회성 성격장애(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 ASPD)’에 가장 근접한 개념으로 다룹니다. 일반 언론이나 대중문화에서 사용하는 용어가 조금 혼재되어 있어 혼동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소시오패스는 정확히 무엇인가
전문가 영역에서 “소시오패스”라고 말할 때는 보통 다음 특성을 가진 반사회적 성향의 사람을 지칭합니다.
타인의 권리·감정을 지속적으로 무시
충동적이고 공격적
죄책감·양심·공감 능력이 약함
책임 회피, 거짓말, 조종적 행동
반복적인 법·사회규범 위반
정식 진단은 아니지만, 임상에서는 “환경적 영향(양육·학대·사회적 경험)에 의해 형성된 반사회적 성향”을 가리킬 때 소시오패스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2. 사이코패스와의 차이
의학적으로 완전히 구분되지는 않지만, 대중적·학술적 논의에서는 다음처럼 설명합니다.
사이코패스
비교적 선천적 기질 비중이 크고, 감정·공감 관련 뇌 기능 차이가 강조됨. 겉으로는 매력적이고 차분하나 감정 공감이 매우 낮음.
소시오패스
후천적 환경(양육 환경, 학대, 사회적 배경) 영향을 더 많이 받은 반사회적 성향. 감정 조절이 불안정하고 충동적일 수 있음.
※ 다시 강조하지만, 이 구분은 공식 진단상의 구분이 아니라 “설명상의 구분”입니다.
3. 원인: 유전적 vs 환경적
반사회성 성격장애·소시오패스 성향은 보통 유전 + 환경이 함께 작용합니다.
유전적 요인: 충동성, 낮은 공감 능력, 정서적 둔감성 등과 관련된 기질
뇌 생물학적 요인: 편도체(감정 반응), 전전두엽(충동 억제) 기능 차이가 연구에서 보고됨
환경 요인 :
유년기 학대, 방임
일관성 없는 양육
폭력 노출
반사회적 모델 학습
사회적 스트레스·빈곤
일반적으로 사이코패스 = 선천적 기질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음, 소시오패스 = 후천적 환경 요인이 더 큰 패턴으로 설명되는 편입니다.
4. 인구 분포는 어느 정도인가
공식 진단인 반사회성 성격장애(ASPD)는 전체 인구의 약 1~3%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인: 약 1~3%
교정시설(수감자 집단): 30% 내외
“사이코패스 수준” (PCL-R 고득점자): 전체 인구의 약 0.5~1% 정도로 추정
“소시오패스”라는 용어의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반사회성 성향이 일부 나타나는 ‘부분적’ 형태까지 포함하면 더 광범위하게 존재합니다. 다만 어느 정도를 기준으로 소시오패스로 볼 것인지가 모호하기 때문에 공식 수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