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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개미핥기19721.12.12

갑상선 초음파 검사에서 결절?

건강검진을 했는데 갑상선 초음파검사에서 결절이 있어보인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결절이 생겼을시 발생할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결절시에도 기능저하와 같은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있는지도 궁금 합니다. 결절의 양성과 악성을 확인하기 힘들다는데,, 쉽게 풀어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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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2.14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결절은 갑상선에서 발견된 덩어리 입니다. 단순 양성 병변으로 기능에 아무런 이상을 야기하지 않을수도 있고 갑상선 기능을 항진시킬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필요시 혈액내 호르몬 검사가 필요하고 병변의 모양에 따라 악성/양성을 확인하기 위해 생검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갑상선은 목 한가운데에서 앞으로 튀어나온 물렁뼈의 아래쪽에 있는 내분비선을 말합니다. 이곳이 부분적으로 커져서 생기는 병을 갑상선 결절이라고 하며, 전 인구의 5% 내외에서 발견되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그러나 갑상선 결절은 대부분 양성이며, 암인 경우는 전체 갑상선 결절의 5% 정도에 불과합니다. 갑상선 결절이 있는 경우 갑상선암의 가능성을 확인해서 암으로 진단되면 수술해야 합니다.

    양성 갑상선 결절의 경우 갑상선 기능은 대부분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결절이 매우 커져 주변 조직을 눌러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이상, 단지 미용상 문제가 될 뿐 결절 자체가 건강에 해를 끼치지는 않는 질환입니다.

    갑상선 결절의 원인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갑상선 세포 한 개가 계속 분열하여 똑같은 성질의 세포를 많이 만드는 현상에 의해 발생합니다. 여기에 요오드 결핍과 같은 세포의 증식을 유도하는 환경인자, 외부 자극 물질 등이 관여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확실한 기전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갑상선의 결절은 자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상당히 드뭅니다. 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이 우연히 발견됩니다. 갑상선 결절은 대부분 양성이며, 양성 결절은 다른 곳으로 퍼지는 일이 없으며 매우 서서히 자라나기 때문입니다.

    간혹 결절 내로 출혈이 일어나 결절이 갑자기 커지고 매우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결절이 매우 커져서 주변 조직을 누르게 되면 숨이 차거나 삼키기가 곤란해지는 등의 압박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는 무척 드뭅니다.

    갑상선 결절은 대부분 미용상의 문제만 있습니다. 설사 갑상선 결절이 갑상선암(악성 결절)에 의한 경우라 해도 자각 증상은 매우 드물게 나타납니다.

    갑상선의 상태를 알아보기 위한 검사로는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양, 갑상선에 대한 자가 항체를 측정하는 혈액 검사, 갑상선의 기능과 결절의 크기, 모양 등을 알아보기 위한 갑상선 스캔, 초음파 촬영이 있습니다. 그 외에 CT, MRI 등의 검사와 갑상선 세포 검사 및 조직 검사를 통해 갑상선 결절이 양성인지 음성인지 진단합니다.

    결절의 크기가 작아 눈에 잘 띄지 않는 경우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고 경과를 관찰해도 됩니다. 완전히 낭종(물혹)인 경우 주사침으로 반복해서 물을 뽑아내면 크기가 현저히 줄어들며, 때로는 사라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크기가 상당히 커서 미용상 문제가 되거나 주위 조직을 눌러 압박 증상을 일으키면 수술해야 합니다.

    수술할 정도가 아닌 경우에는 갑상선호르몬제를 투여하여 크기를 줄이려고 시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결절이 완전히 없어지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드물며, 크기가 줄어드는 경우에도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치료 목적으로 투여하는 갑상선호르몬의 양을 결정하기 위하여 가끔 혈액 검사를 통하여 용량을 결정합니다. 이러한 정도의 용량으로는 부작용이 나타나는 일이 거의 없으므로 안심할 수 있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경우는 여러 가지 검사를 시행해 보아도 암인지 확실하지 않을 때입니다. 이 경우는 일단 반복적으로 세포 검사를 하며 경과를 관찰합니다. 반복 검사 도중에 암이 의심되는 소견이 보이면 수술을 시행하며, 결절의 크기가 계속 커지는 경우에도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결절은 조직 검사를 통해 암이 아닌 것만 확인되면 예후가 매우 좋습니다. 주위를 압박하는 증상만 없으면 그냥 놔두어도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따라서 환자가 치료를 원하는 이유 대부분은 압박 증상보다는 미용상의 문제입니다.

    결절 그 자체는 어느 정도까지는 크지만 그 이상 더 자라지 않기 때문에 그냥 놔두어도 대개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드물게 계속 자라는 경우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 양성 종양이 악성 종양으로 발전하지는 않습니다. 간혹 과거에 양성 결절이었다가 후에 갑상선암으로 판명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그 결절이 암으로 변했다기보다는 암이 새로 발생했다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이종은 의사입니다.

    갑상선 결절은 양성 악성으로 구분하게 됩니다

    물론 전형적으로 악성으로 보이는 결절도 있으나

    그렇지 않은경우도 있어 주기적으로 초음파검사를 하시거나경우에 따라서는 짧은기간 내에 세침흡인검사를 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결절이 있다하여 기능저하 및 과다가 무조건있지는 않습니다그것은 갑상선기능검사ㅡ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합니다

    병원을 방문하셔서 꼭 진료받으시기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박수경 의사입니다.

    갑상선 결절은 증상을 일으키는(호르몬 장애를 일으키는) 독성 결절인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이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무증상 결절인 경우가 많습니다.

    결절의 모양이 좋지 않거나 크기가 큰 경우, 세침흡인검사나 조직검사를 통해 악성 결절 여부를 감별해야 합니다.

    다만 결절이 발견되었다고 모두 세침흡인검사 등을 시행하는 것은 아니므로, 악성 감별이 필요한 결절인지에 대해선 검진 시행하신 병원 내원하여 상담 받으시기 바랍니다


  • 갑상선 결절은 크기나 모양, 내부를 채우고 있는 물질, 석회화 유무 등 여러 가지 특성으로 구분하며 크게 양성 결절과 악성 결절로 나뉩니다. 악성 결절은 흔히 암이라고 불리는 것이며, 양성 결절은 악성 결절이 아닌 나머지 결절을 의미합니다.

    악성 결절이 의심되는 경우 조직검사가 필요하지만 양성일 가능성이 큰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시행하지 않고 추적 관찰을 하게 됩니다. 염증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생긴 것이 아닌 결절이라면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고 계속 남아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물감이나 통증도 대부분 나타나지 않습니다.

    예정된 추적검사 일에 맞추어 검사를 받으시고, 크기나 모양 여부 확인을 하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결절은 덩어리가 있다는 겁니다. 대부분은 양성 결절이지요. 크기가 1cm이상으로 크거나 생긴 모양이 이상한 경우가 아니라면 6~12개월 주기로 검사를 해서 변화 여부를 관찰하면 되지요. 대부분의 결절은 기능이 없기는 하나 간혹 갑상선 기능 항진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결론적으로 조직 검사를 바로 권했다면 악성의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이니 바로 검사하시고, 추적 검사만 해보자고 했으면 양성의 가능성이 높으니 그냥 지켜보셔도 됩니다.


  • 갑상선에 보이는 결절은 증상을 일으키지 않을 경우에는 양성 또는 악성 종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크기가 유의하게 크면 악성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서 조직 검사를 해보아야 합니다. 반면 결절이 양성이더라도 기능성일 수 있으며 그럴 경우에는 제거를 위한 수술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