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고독사 문제는 매우 심각한 수준입니다. 2024년 기준으로 일본에서 사회와 단절된 채 홀로 죽음을 맞이한 '고독사'(고립사)가 약 2만 2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80% 가까이가 남성이었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주로 노인층에서 고독사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사망 후 상당 기간이 지나서야 발견되는 사례도 많아 사회적 충격이 크고, 정부도 최근에서야 공식 통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출산율 역시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2023년 일본의 합계출산율은 1.20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출생아 수는 72만 7천 명대로 17년 연속 사망자보다 적었고, 올해는 출생아 수가 70만 명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아동수당 확대, 대학 학비 무상화, 육아 지원 등 다양한 저출산 대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비혼·만혼 경향과 경제적 불안, 육아 부담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출산율 반전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