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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련한앵무새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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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 방사능에 노출되는 경우는 위험한가요?

우리가 일상생활을 할때 공기중에 방사능이 있고 병원에서 x-ray나 ct를 촬영하면 방사능에 노출된다고 알려져있는데 어느정도로 위험한건가요?그리고 방사능에 노출되었을떄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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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우리는 지속적으로 자연 방사선 배경(natural background radiation)과 인공 방사선에 노출됩니다. 자연 방사선 배경은 지구상 어디에서나 존재하는 방사선으로, 주로 우주에서 오는 우주 방사선(cosmic radiation), 지각에 존재하는 방사성 동위원소(ex : 우라늄, 라듐) 및 실내 공기 중의 라돈 가스(radon gas)에 이유가 있습니다. 이러한 방사선의 강도는 매우 낮으며,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수준입니다.
    또한, 우리는 의료적 목적으로 사용되는 진단용 방사선에도 노출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근골격계 X-ray 검사, CT 스캔 그리고 치료 목적의 방사선 종양학과에서 실시하는 방사선 치료(radiotherapy)와 같은 절차는 진단 및 치료의 목적으로 방사선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방사선은 자연 방사선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일반적으로 필요한 만큼만 사용되며, 그 위험성보다 이점이 더 크다고 평가됩니다. 의료적 방사선 노출은 통제된 환경에서 이루어지며, 단일 절차에서의 방사선 노출은 보통 미미한 수준입니다. 그러나 반복적인 촬영은 누적된 방사선량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방사선 노출의 위험성은 방사선의 강도와 노출 기간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방사선량은 시버트(Sievert, Sv)라는 단위로 측정되며, 일반적으로 일상적인 노출 수준에서는 밀리시버트(mSv) 단위가 사용됩니다.

    • 낮은 선량(≤ 0.1 mSv):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자연 방사선 배경 수준입니다. 이 정도의 방사선 노출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다고 간주됩니다.

    • 중간 선량(1 mSv ~ 100 mSv): 의료적 목적으로 노출되는 방사선량이 여기에 속합니다. 단일 촬영에서의 노출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반복적인 노출은 누적 방사선량을 증가시켜, 암 발생의 위험을 아주 미세하게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높은 선량(> 100 mSv): 높은 방사선 노출은 세포 손상, DNA 변이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암 발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준의 방사선 노출은 주로 사고나 방사선 치료와 같은 특수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방사선 노출 후 나타나는 증상은 노출된 방사선량에 따라 다릅니다. 낮은 수준의 방사선 노출은 보통 무증상이며, 건강에 미치는 즉각적인 영향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높은 수준의 방사선에 급성으로 노출될 경우 급성 방사선 증후군(acute radiation syndrome, ARS)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증후군은 메스꺼움, 구토, 피로, 탈모, 피부 손상 등의 증상을 포함하며, 매우 높은 수준에서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일상적인 방사선 노출은 일반적으로 건강에 유해하지 않으며, 의료 방사선 노출도 필요시 신중하게 관리됩니다. 방사선에 대한 이해와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일상생활에서 방사선 노출로 인한 건강 위험은 최소화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방사능에 노출되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예를 들어, 자연 방사선은 우주, 대지, 건축 자재, 흡연 등에서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노출되는 연간 방사선량은 약 3.8 밀리시버트(mSv)로, 이는 전 세계 평균 연간 방사선량인 2.4 밀리시버트(mSv)보다 약간 높은 수준입니다.

    병원에서 X-ray나 CT 촬영 시에도 방사선에 노출됩니다. 흉부 X-ray 촬영 시에는 1회 0.1mSv, CT 촬영 시에는 1회 8~10mSv의 방사선에 노출됩니다. 이러한 수준의 방사선 노출은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지만, 반복적인 노출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방사능에 노출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노출된 방사선량에 따라 다릅니다. 소량의 방사선 노출은 일반적으로 눈에 띄는 증상을 일으키지 않지만, 고용량의 방사선 노출은 구토 및 메스꺼움, 두통, 피부화상, 탈모, 백혈구 감소, 면역력 저하, 암 발생 위험 증가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원영 전문가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방사능 노출은 위험을 초래하지 않습니다. 그 방사능 양이 매우 적기 때문입니다. 연간 노출되는 양이 약3.8밀리시버트입니다.

    병원에서 엑스레이나 씨티 촬영할때 역시 매우 적은 양입니다. 엑스래이는 0.1, 씨티는 8~10정도입니다.

    방사능에 노출되면 구토 설사 피부손상 탈모 호흡곤란 암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