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반려동물

반려동물 건강

풍족한극락조78
풍족한극락조78

고양이나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는데요. 키우는 것이 두렵습니다.

주변에 다른 사람들이 기르는 아이들이나 유튜브로 보는 친구들을 볼때마다 마음이 편안해져서, 길러보고 싶은 마음이 커집니다. 하지만 별다른 사고가 있지 않는 한 그 친구들은 저보다 먼저 떠날텐데 그 상실감은 상상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강아지나 고양이를 기르지 않는 편이 좋을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상실감이 이루 말할 수 없고, 반려동물을 잃은 사람들 중에는 그 아픔을 알기에 다시 키우지 못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만큼 키우는데 있어 많은 준비와 책임감들이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모든 상황에 적응을 해 나가는 능력이 있습니다 입양하는 것도 키우는 것도 또 키워다가 떠나 보내는 것도 우리는 삶 속에서 하나하나 적응을 해 나갑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생각이 있다면 키워 보는 것도 좋고 또 그런 경험 속에서 우리의 인격이 자라고 우리의 마음이 더 풍성해질 수 있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그런부분은 동물을 키울지 말지의 기준이 되지 못합니다.

      동물을 키워도 되는 사람인지 그렇지 않는 사람인지의 테스트를 간단히 해볼 수 있으니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테스트는 간단합니다.

      지금 바로 서점으로 가셔서 고양이 키우기에 관한 책 3권, 강아지 키우기에 관한 책 3권을 구매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이 과정이 귀찮거나, 어렵거나,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찾아보면 되니 별로 필요 없다 생각되신다면 고양이든, 강아지든 절대 키워서는 안됩니다.

      동물을 키운다는것은 고작 책 6권 정독하는것보다 몇곱절 귀찮고, 어려우며, 별로 필요 없어 보이는 일을 무한정 반복해야 하는것이니까요.

      유튜브등 매체에서 보이는 동물과의 행복한 보습은 일부 삶의 과정을 짜집기 한 모습입니다. 동물과 함께 하는것도 알고보면 삶의 분절이라 좋을때도 싫을때도, 괴로울때도 있는것이랍니다. 현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