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는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일본의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는 누가 언제 어떻게 만든 건가요 우리나라의 한글은 세종대왕이 만든게 확실히 밝혀져 있지만 일본은 어떻게 된 건지 궁금하네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는 모두 일본어에서 사용되는 문자 체계로, 각각 한자의 초서체를 약간 변형시켜 만든 것과 한자의 일부분을 가져와 만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히라가나는 중국으로부터 유래된 흘려 쓴 한자의 초서를 약간 변형시켜 만든 것으로, 각 문자의 첫 등장시기는 각각 다르며, 가장 먼저 등장한 것으로 알려진 つ의 경우 아스카 시대에 해당하는 서기 702년 작성된 공문서에 처음 등장합니다.
가타카나의 경우 헤이안 시대 승려들이 불경을 훈독하기 위해 한자 옆에 한자의 일부분에서 딴 기호를 붙여 일종의 발음기호로 활용했는데 이것이 가타카나라는 문자로 발전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히라카나 와 카타카나의 차이는 만든이들의 차이 입니다. 일본의 궁녀들은 서로 서신을 주고받던지 하면서 생활을 했는데요, 한자는 너무 너무 배우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만든것이 바로 히라가나입니다. 한자에서 모양을 본땄지만, 여자가 만들고 사용하던 글자기 때문에 글자 자체가 둥글둥글 합니다. 반면 당시 스님들은 한국이나 중국으로부터 한자나 산스크리트어로 된 불경을 수입해서 읽어야했는데 배우기도 너무 힘들고 읽기도 너무 힘들었던 한자를 축소시켜 만들어 불경을 기록하는 목적으로 만든것이 바로 카타카나 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딱딱 각이 잡혀있고 글자 자체에서 힘이 넘치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