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저 진짜 너므 무섭습니다 도와주세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복용중인 약

6개월째 백@병 포비아에 빠져살아요

4월 19일 마지막 말초혈액도말검사를 끝으로 잊고 살아야겟다 햇는데 갑자기 또 걱정이 너무 심해져서 이틀 전 동내 내과에서 혈액검사하고왓어요

21살 여자구요

백혈구 6.6 혈소판 347 적혈구 4.3 빈혈수치 12.9..

제 글 보시면 아시겟지먼 다리나 손에 점상출혈처럼 보이는 것들이 잇어서 검사를 햇어요.. 뭔가 자꾸 숨이 차고 입맛도 없고 한번식 핑도는 어지러움도 잇어요 …그리고 아침에 추워서 이불 덮고 잇다가 갑자기 더워져서 땀도 나요 ..식은땀일까봐 무섭구요 … 하루종일 체온 재구요 오한도 들고 … 하루종일 목 만져요 멍울이 생긴건 아닐가하고…저 정말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혈액종양내과 진료를 받아보세요

    그래서 검사를 통해서 현재 백혈병이 100% 아니다 라는 확진을 받으세요

    이후에는 정신과에서 불안장애 및 강박장애 관련하여 진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건강염려증 같은 경우는 심하면 말씀하신 것처럼 많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물론 질환이 아니라는 확실한 진료 결과가 있어야 하겠지요

  • 6개월 동안 정말 많이 힘드셨겠습니다. 글에서 그 무게가 느껴집니다.

    혈액검사 수치부터 말씀드리면, 백혈구 6.6, 혈소판 347, 적혈구 4.3, 헤모글로빈 12.9 모두 정상 범위입니다. 4월에 말초혈액도말검사까지 정상이었고, 이번에도 기본 혈액검사가 정상이라면 혈액 질환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지금 증상들, 숨 차는 느낌, 입맛 없음, 어지러움, 땀, 오한, 하루 종일 체온 재기, 목 만지기, 이것들이 백혈병의 증거가 아니라 6개월간 극심한 불안이 몸에 만들어낸 신체 증상일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불안이 심하면 실제로 숨이 차고, 어지럽고, 체온 조절이 흔들리고, 입맛이 없어집니다. 이건 꾀병이 아니라 진짜 몸의 반응입니다.

    6개월째 이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계신 거라면, 이제는 혈액검사보다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이 더 필요한 시점입니다. 건강염려증이나 불안장애는 치료가 되는 병이고, 상담과 필요시 약물로 이 고통에서 벗어나실 수 있습니다. 검사를 반복할수록 불안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깊어지는 패턴이 이미 6개월째 반복되고 있잖아요.

    지금 많이 지치셨다고 하셨는데, 그 지침이 바로 도움을 받으셔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 1577-0199로 지금 바로 연락하실 수 있고,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예약도 고려해 보시길 진심으로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