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이나 냉장고 표면을 만질 때 찌릿한 느낌이 드는데 이것도 누전이나 감전 사고의 전조증상 인가요?

평소 전기를 만질 때 미세하게 느끼는 증상은 인체에 무해한 유도 전류 일까요? 아니면 내부에서 피봇이 벗겨져 언제 큰 감전 사고로 이어질지 모르는 실제 누전 상태일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정훈 전기기사입니다.

    가전제품을 만지실때 느껴지는 미세한 찌릿함은 대부분 접지가 안되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유도전류 때문인데 인체에 무해한 경우가 많아요. 그렇지만 내부 전선 피복이 벗겨져서 전류가 프레임으로 흐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땐 누전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나 물기가 있는 손으로 만지면은 통증이 심해지거나 차단기가 내려간다면 위험한 감전 사고의 전조증상일수도 있어요. 우선은 콘센트 방향을 반대로 돌려보세요. 그리고 멀티탭도 접지멀티탭으로 바꿔서 해결되는지 확인해 보는것도 좋겠습니다. 만약 접지 후에도 증상이 똑같으면 내부 결함일 수 있어요. 그럼 전문가의 점검을 받아보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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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광민 전기기사입니다.

    노트북이나 냉장고 만질 때 찌릿한 느낌이 나는 건 경우에 따라 단순 정전기나 유도전류일 수도 있지만, 실제 누전 초기 증상일 가능성도 있어서 가볍게 넘기지는 않는 게 좋습니다.

    특히 금속 외함 만질 때 반복적으로 찌릿한 느낌이 난다면 접지 문제나 누설전류 가능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노트북 어댑터나 냉장고 같은 제품은 내부 EMI 필터 때문에 아주 미세한 누설전류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접지가 제대로 안된 환경에서는 사람이 만졌을 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다만 느낌이 점점 강해지거나 손이 젖어 있을 때 더 심하다면 단순 유도전류보다 실제 누전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냉장고나 접지 안된 콘센트 환경에서는 외함 전압 뜨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노트북은 충전기 바꾸면 괜찮아지는 경우도 있고, 냉장고는 접지 상태 영향이 큰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