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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사자35
바닷물을 사람이 그냥 마시면 갈증이 해소되기는커녕 오히려 탈수 증상이 훨씬 더 심해지는 생물학적 이유가 뭔가요?
바닷물을 사람이 그냥 마시면 갈증이 해소되기는커녕 오히려 탈수 증상이 훨씬 더 심해지는 생물학적 이유가 뭔가요? 정확히 뭐때문인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삼투압현상과 콩밭의 배설 한계 때문입니다.
우리 몸의 체액 염분농도는 약 0.9%이지만, 바닷물의 염분농도는 약 3.5%로 4배 가까이 높은 편이죠.
염분 농도가 높은 바닷물을 마시게 되면 삼투 현상으로 인해 세포 속 수분이 혈관으로 빠져나오는데, 이 과정에서 세포가 수분을 잃고 수축하면서 극심한 세포 탈수와 갈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몸은 과도한 염분을 배출하려 하지만, 인간 콩팥이 만드는 소변의 최대 염분 농도는 2%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바닷물 속 소금을 배출하려면 마신 양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한 것이죠.
간단한 계산상 바닷물 1L를 마시면 이를 배출하기 위해 소변 1.75L를 만들어내야 하고, 결과적으로는 바닷물 1L당 몸속 수분 0.75L를 추가로 잃게 되는 셈입니다.
결국 마시면 마실수록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 혈액량이 줄어들고 탈수가 급격히 진행되고, 계속될 경우 신장에 과부하가 걸려 신부전이 오고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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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바닷물의 염분 농도가 사람의 체액보다 훨씬 높기 때문인데요, 우리 몸은 바닷물에 들어 있는 소금을 처리하기 위해 마신 물보다 더 많은 물을 잃게 되어 결과적으로 탈수가 심해지는 것입니다.
사람의 체액은 약 0.9% 정도의 염분 농도를 유지하는데, 바닷물의 평균 염분 농도는 약 3.5%이다보니, 바닷물은 체액보다 훨씬 고농도의 용액입니다. 따라서 바닷물을 마시면 소금이 혈액과 체액으로 흡수되어 체액의 염분 농도가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세포 안에 있던 물이 삼투압에 의해 세포 밖으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이 때문에 세포는 수분을 잃어 쪼그라들고, 입이 마르며 갈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더 큰 문제는 신장인데요, 신장은 소변으로 소금을 배출하지만, 사람의 신장은 바닷물만큼 짠 소변을 만들 수 없습니다. 따라서 바닷물 속의 많은 소금을 몸 밖으로 내보내려면 반드시 많은 양의 물을 함께 배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바닷물 1L를 마셨다고 가정하면, 그 안에 들어 있는 소금을 모두 배출하기 위해 신장은 1L보다 많은 양의 물을 소변으로 내보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로 인해 몸은 마신 물보다 더 많은 물을 잃게 되어 순수한 수분은 오히려 감소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바닷물은 염분 농도가 사람의 체액보다 훨씬 높습니다. 이를 마시면 혈액의 염분 농도가 올라가고, 세포 안의 물이 삼투압에 의해 혈액을 빠져나와 세포가 탈수 됩니다. 또한 신장은 소변으로 소금을 배출해야 하는데, 바닷물의 염분 농도가 너무 높아 이를 배출하려면 마신 물보다 더 많은 물이 필요합니다. 결국 몸에서 순수한 물이 더 많이 빠져나가 갈증과 탈수가 더욱 심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