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토미 시대 때 어떻게 조총을 개발할 수 있었나요?
일본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일본 전국을 통일한 후 아시아 지역으로
그 세력을 뻗어 나가려고 침략을 시도 했는데요
이 때 도요토미는 조총이라는 새로운 총 무기를 가지고 전쟁의 힘을 보여줬는데
어떻게 일본이 조총을 개발할 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조유성 전문가입니다.
✅️ 도요토미 히데요시 시대 때 조선과 다르게 일본은 서구권 문물 수용에 보다 적극적이었고, 이를 근거로해서 총의 초기 버전이라 할 수 있는 조총을 개발해 사용하게 됨에 따라 보다 수월하게(?) 임진왜란에서 초기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라민경 전문가입니다.
처음에는 포르투갈의 서양인으로부터 조총 두자루를 처음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조총의 위력을 알게된 일본인들이 조총을 수입하였고 결국 내부적으로 조총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독자적인 개발이 아닌 서양문물을 받아들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이 조총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1543년 포르투갈 상인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포르투갈 상인들은 일본 다네가시말에 포류하면서 조총을 소개했습니다. 전국 시대였던 시기에 조총의 성능에 깊은 인상을 받은 다네가시마 미사도키는 조총을 구입하여 제작법을 배웠습니다. 이후 일본은 조총을 개량하고 보병 전술에 활용하여 군사력을 강화하였습니다. 오다 노부나가는 나가시노 전투에서 조총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전쟁의 판도를 바꾸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일본은 우리보다 앞선 1543년 포르투갈 상인에게 소총인 철포(조총)를 2정 구매하게 되는데요. 조선에서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고 해서 철포를 조총이라 부른 것이죠.
사실 명이나 조선에도 총열에 불을 붙여서 쏘는 방식의 총이 있었으나, 일본의 철포의 경우는 별도의 격발장치가 있어서 방아쇠를 당기면 탄환이 발사되는 방식이었습니다.
결국 일본은 기마병 중심의 편제에서 개인의 총기를 활용한 보병의 힘이 그만큼 커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