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혀에 갑자기 백태같은게 많이껴서요 사진좀봐주세요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3주일전쯤 축농증으로
항생제를 2주일정도
복용했는데 혀에 백태가
많이꼇는데 이게혹시 백태일까요?
아니면 백반증일까. 좀 걱정되서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항생제를 2주간 복용한 이후 갑자기 혀에 하얀 막이 많이 생겼다면, 임상적으로는 단순 설태보다는 구강 칸디다증(oral candidiasis, 일명 아구창)을 우선 고려합니다. 항생제는 정상 구강 세균총을 억제하여 칸디다 균의 과증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단순 설태는 혀 표면에 얇고 균일하게 끼며, 칫솔이나 설태 제거기로 비교적 쉽게 닦이고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반면 칸디다증은 치즈처럼 덩어리진 흰 막이 보이고, 긁어내면 붉은 점막이 드러나거나 약간의 출혈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작열감이나 미각 이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구강 백반증(leukoplakia)은 점막의 과각화 병변으로, 잘 닦이지 않고 경계가 비교적 뚜렷하며 수주에서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생제 복용 직후 급성으로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양상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또한 백반증은 전암성 병변으로 분류되므로, 임상적으로 의심되면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항생제 복용력과 시점을 고려할 때 칸디다증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정확한 감별을 위해서는 구강 내 사진 확인과 함께, 실제로 닦이는지 여부가 중요합니다. 필요 시 항진균제(예: nystatin 가글, fluconazole 경구 투여)를 사용하며 대부분 수일에서 2주 이내 호전됩니다.
당뇨, 흡연, 의치 사용 여부도 위험 인자입니다. 병변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단단하게 만져지고 전혀 닦이지 않는다면 이비인후과 또는 구강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사진이 보이지 않습니다. 다음 질문에서는 사진을 첨부해주시면 보다 구체적으로 판단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