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혜 심리상담사입니다.
저는 20대후반 신혼부부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저희부부도 작은일로 짜증을 내고 서로 얼굴만 봐도 좋아야 할 신혼인데... 일하고 오면 지쳐서 서로에게 예민해 있을때가 종종 있습니다!!
저희는 맞벌이를 하고 있어서 먼저 퇴근하는 사람이 저녁을 차려주고 밥을 먹고나면 설겆이는 그날 컨디션에따라 서로 번갈아 가며 합니다.
남편이 집에 있는 시간이 더 많다보니 남편이 집안일을 거의 해주는 편이라 매우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저희 부부도 같이 오랜시간을 함께 하는 것이 처음이고 그동안 살아온 생활패턴이 다르다보니 자주 틱틱거리고 다투는 편이었어요~
저희는 아침을 잘 안먹는 편이라 먹고싶을때 그때그때 먹는 편이라 다툼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코로나때문에 집밖에 나가지를 못하고 제가 여러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이 있었고 남편이 재택으로 일을 하다보니 서로 밖에서 데이트 할 여유가 없었고 남편의 직업적 특성으로 초반에는 제가 혼자 집에 있어야 하는 날이 많아지다보니 외롭기도하고 답답하기도 했었던거 같아요..ㅜㅜ
저는 속마음을 자주 남편과 진지하게 이야기 하는 편이라 솔직하게 이야기 했고 그대마다 남편도 제 입장에서 생각해주고 제 감정에 집중해 주는 편이었습니다.
두분이 당장 변화를 가질 수는 없겠지만~ 일주일중에 하루쯤은 서로의 마음의 이야기를 듣고 하루를 보내오면서 어떤 감정이 있었는지 하고싶은거나 먹고싶은거 사고싶은게 있는지 잘 소통하다보면 서로를 알아가고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알게 될겁니다^^
서로 사랑하고 서로를 소중히 여기고 있어서 더 상처받고 더 믿고싶게 되는 것 같아요^^ 코로나 위험하지만 차가 있으시다면 주말에는 드라이브 정도 좋을거 같아요!!!
차가 없으시다면 동네를 손잡고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정말 좋더라구요!! 아마 답답함에서 나오는 작은 투정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