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루질 해서 잡은 꽃게 어떻게 먹어야되나요 ?
해루질해서 청게를 잡았는데 지금 바로 라면에 넣어먹고 싶은데 그냥 먹는물로 좀 헹궈서 라면에 넣어먹어도 문제없나요? 어떻게 먹어냐하나요
엊그제 캠핑가서 해루질로 박하지랑 칠게잡았는데, 흐르는물로 강력샤워 몇 차례 해주고. 된장찌개 재료로 같이넣고 꽃게탕 끓여먹었는데, 씹히는거없고, 깨끗하니 맛있게 잘 먹었어요.
헹구기만 해서는 이물질이 빠지지 않으니 솔 등의 도구를 이용해서 이음새부분을 세척해주시고 끓이시는게 좋습니다.
등껍질을 떼지 않고 바로 끓여도 상관없습니다.
실제로 해루질 후에 잡은 꽃게, 소라 등을 넣고 끓여먹은적이 있었는데
잘 세척하고 먹으면 문제없습니다.
해루질로 잡은 꽃게(청게)를 바로 라면에 넣어 먹고 싶을 때, 반드시 다음과 같은 손질 과정을 거쳐야 안전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꽃게(청게) 손질 방법
1. 깨끗하게 세척하기
해루질로 잡은 꽃게는 껍질, 다리, 배 쪽에 뻘과 이물질이 많이 묻어 있습니다. 흐르는 물에 칫솔이나 브러시로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특히 입 부분, 다리와 몸통이 만나는 부분, 배쪽 덮개(복부) 등 틈새에 뻘이 많이 끼어 있으니 꼼꼼히 닦아야 합니다.
2. 아가미와 내장 제거
꽃게의 배쪽 덮개를 열고, 등껍질과 몸통을 분리한 뒤 아가미를 반드시 제거하세요. 아가미 안에는 뻘과 이물질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내장은 그대로 두어도 되지만, 비린 맛이 싫다면 내장도 제거해 주세요.
3. 추가 손질
필요하다면 뒷다리(유영다리)와 아래턱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손질이 끝난 꽃게는 흐르는 물에 한 번 더 헹궈줍니다.
라면에 꽃게 넣어 끓이는 방법
1. 꽃게 먼저 끓이기
손질한 꽃게를 냄비에 넣고 물을 끓입니다. 라면 2봉 기준 1~1.3L 정도의 물을 사용하세요.
소주 1잔(50ml)을 함께 넣으면 비린내를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꽃게를 5분 정도 끓여 국물 맛을 우려냅니다. 이때 거품이 올라오면 걷어내세요.
2. 라면과 채소 추가
꽃게 국물이 우러나면 라면, 수프, 대파, 고춧가루, 청양고추, 콩나물 등 원하는 재료를 넣고 끓입니다.
라면은 포장지에 적힌 시간보다 1분 정도 덜 삶아야 면이 퍼지지 않습니다.
3. 완성 및 먹는 방법
라면이 다 익으면 면과 국물을 따로 그릇에 담아 먹으면 면이 오래 꼬들꼬들하게 유지됩니다.
꽃게는 국물 맛을 내는 용도로도 좋고, 손질이 잘 됐다면 살을 발라 먹어도 맛있습니다.
주의사항
해루질로 잡은 꽃게를 그냥 물에 헹궈 바로 넣는 것은 비추천합니다. 뻘과 이물질, 아가미 속에 남은 오염물 때문에 국물이 탁해지고, 비린내가 심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칫솔 등으로 깨끗이 닦고, 아가미를 제거한 뒤 사용하세요.
요약
해루질로 잡은 꽃게는 반드시 칫솔 등으로 깨끗이 닦고, 아가미와 뻘을 제거한 뒤 라면에 넣어 끓여야 맛있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냥 헹구기만 해서는 뻘맛과 비린내, 위생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손질을 꼭 해주세요.
해루질로 잡은 꽃게나 청게는 깨끗한 물로 충분히 문질러 씻은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솔로 등껍질, 다리 사이 잉물질을 잘 닦아내세요.
손질 후 바로 라면에 넣어 끓이면 바로 먹어도 괜찮습니다.
꽃게는 드시기전에 물로 깨끗히 닦는과정에서 칫솔등으로 구석구석 세척해주는것이 위생적으로 좋답니다.
꽃게의피는 그렇게 비리지는 않지만 혹시나 라면에 넣으셨을때 비린맛을 낼수도있기 때문에 주둥이를 칼로 찔러 살짝돌려주면 입에서 꽃게피가 나오는데요 그것을 빼주고 라면에 넣어주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