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전체 회신으로 감사합니다를 보내시는 분들은 왜 그런 걸까요?
오늘 아침에 회사 전체 메일함이 인사팀에서 보낸 공지 메일 하나에 몇몇 사람이서 전체 회신으로 답장을 하는 탓에 계속 울리더라고요. 새로 메일 알림이 뜰 때마다 혹시라도 중요한 일인가 싶어 부랴부랴 확인해보면 전부 똑같은 내용의 답장이라 허탈하더라고요. 왜 굳이 보낸 사람에게만 회신하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자신의 확인 여부를 알려야만 직성이 풀리는 걸까요? 이것이 '나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을 은연중에 과시하려는 행동일까요? 아니면 단순히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지 않아서 실수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빛나라 하리 입니다.
사람의 성향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매번 전체 회신으로 감사합니다 라고 메세지를 보내는 사람이 좋다.나쁘다 라고 딱 꼬집어 말할 순 없지만
결론은 단 하나 입니다.
그냥, 그렇구나, 그럴려니 하고 지나치십시오.
사소한 것 하나에 목숨걸어 따지고, 예민하게 굴고, 신경을 쓰면 본인의 건강에 해롭습니다.
이러한 메세지를 보내는 사람의 심리는 관심 받고자 하는 욕구, 나 일 정말 잘하고 있다 라는 능력을 인정 받고자
하는 심리가 강하게 분출되기 때문 이고, 나이가 있으신 분 이라면 디지털 기기 사용함에 있어서 익숙지 않아서
일 것입니다.
과시보다는 실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메일 기능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당사자한테 넌지시 물어봐야할 것 같습니다. 알림이 자주 와서 보다보니 답장이던데 그거 혹시 일부러 보내는거 맞나요라고 좀 직설적으로 물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 실수면 이번 기회에 메일 보내는거를 다시 배우면 좋은 것이고, 만약에 진짜 일부러 전체로 보내는 것이라면 그런 행동이 잘못된 것임을 인지시켜줘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자동 답변 기능으로 설정을 해 놓아서 그렇거나 이메일 기능을 잘 몰라서 전체 답변으로 보내는 것 같습니다. 한번 쯤 예기를 해 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전체 회신으로 답하는 사람은 디지컬 사용에 익숙치 않아서 전체 회신과 답장의 차이를 몰라서 실수한 거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가르쳐서 고치는 것 말고는 답이 없어 보입니다만,
안녕하세요. 너목들입니다.
아마도 메일을 전체 회신으로 보내는 데 익숙해져서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인사팀이라고 하면 급여 및 인사 관련 내용을 처리하는 부서로 어떤 공지인지는 모르지만, 회신을 해 주는 것이 좋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사실 사회생활 하다보면 내 생각에 불필요해 보여도 어떤 관습으로 자리잡아 실천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별로 일 안하는 줄 알면서도
"바쁘시겠지만,"
"노고가 많으십니다."
등의 수식어를 글 앞 뒤에 붙이는 식이지요.
아마 그런 정도라고 생각하시고, 해당 메일은 받자마자 삭제하시면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특정한 사람에게 회신을 해야하는데 전체 메일로 회신을 하는 경우 주의하지 않는 단순 실수로 보여집니다.
메일 쓸때 집중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