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 다한증을 20년째 달고 사는데 보통 다한증이 아니라 너무 심해요ㅠㅠㅠㅠ 먹는약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하고 수술을 하면 다른곳에 날 수 있다고 하는데 도대체 다한증 어떻게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손,발 다한증을 20년째 달고 사는데 보통 다한증이 아니라 너무 심해요ㅠㅠㅠㅠ 먹는약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하고 수술을 하면 다른곳에 날 수 있다고 하는데 도대체 다한증 어떻게 해랴할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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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치료는 장단점이 있는 것이고, 그 중에서 본인이 포용가능한 수준에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우선 20년 이상 지속된 손·발 다한증은 원발성 국소 다한증 가능성이 높으며, 교감신경 과활성으로 인해 땀샘이 과도하게 자극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질환은 완치보다는 증상 조절을 목표로 하며, 치료는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가장 기본은 국소 치료지만, 질문과 같은 중증에서는 효과가 제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실제 임상에서 중요한 치료는 이온영동입니다. 손과 발을 물에 담근 상태에서 약한 전류를 흘려 땀샘 기능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초기에는 주 2회에서 3회 시행 후 유지 치료로 전환합니다. 전신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가장 안전한 선택지입니다.

    경구 약물 치료로는 글리코피롤레이트, 옥시부티닌 등이 사용되며 효과는 비교적 확실한 편입니다. 다만 구강건조, 변비, 시야 흐림, 배뇨장애 같은 항콜린성 부작용이 흔하여 지속 복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필요 시 간헐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 현실적으로 많이 활용됩니다.

    국소 주사 치료로는 보톡스가 있으며, 특히 손바닥 다한증에서 효과가 강력하고 약 4개월에서 6개월 지속됩니다. 다만 주사 통증과 비용, 일시적인 손 근력 저하 가능성이 단점입니다. 발바닥은 통증 문제로 실제 적용이 제한적입니다.

    수술적 치료인 교감신경 절제술은 효과는 매우 강력하지만 보상성 다한증 발생 위험이 높아 신중해야 합니다. 특히 등이나 복부, 허벅지로 땀이 이동하는 경우 오히려 삶의 질이 더 악화될 수 있어, 다른 치료에 실패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고려됩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상황에서는 이온영동을 중심으로 필요 시 약물이나 보톡스를 병행하는 전략이 가장 균형 잡힌 접근입니다. 수술은 최후의 선택으로 남겨두는 것이 일반적인 권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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