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제 흑역사를 계속 언급하는 친구
최근 과에서 주최했던 술자리가 있었는데,
거기서 제가 과음으로 그자리에서 뻗는 술주정을 부렸어요. (그냥 자기만 했습니다)
그 사이에 제가 과음을 하면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 몸을 제대로 못가눠서 같은 학년이던 남자들이 부축을 해줬어요.
그뒤로 술자리 언급을 계속 하는데,
처음 한두번이야 장난으로 그래.. 하고 넘겼는데
술마시거나 '술'이라는 단어가 나올때마다 제 그 흑역사를 언급하면서
너 어쩔래, 그냥 너 자퇴해라, 휴학해라, 나라면 학교 못다닌다.
이런식으로 말을 하니 더이상 장난으로 받아들이기 어렵고 좋은일도 아닌 일을 계속해서 언급하고 꼽주고하니
듣는 입장에서 기분도 안좋더라고요.
한번은 약간 정색하면서 그만하라고 했음에도 전혀 통하질 않아서 흑역사 언급만 나오면 마음이 심란해요.
전후사정을 알지못해 친구에게만 들었던 얘기를 들어보면 술자리에서 흔히 생길 수 있는 일인데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받아들일 일은 아니리고 생각하면서 참고만 있습니다.
자퇴를 한번하고 재입학을 한 입장이라,
자퇴나 휴학이라는 단어선택이 저한테는 좋게 받아들여지지않아요...
또 생각하면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건가 싶다가도
한두번도 아니고 술단어만 나오면 언급하고 꼽주고, 자퇴하라면서 막말을 하니 솔직히 너무 불쾌한데
제가 너무 과민반응하는걸까요...
여기에 대해 대처법 같은게 있을까 고민을 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