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은 해바라기도 해를 걸렀다고 하는데요 해바라기는 몇도에서 잘 자생하는 식물인가요 ?
안녕하세요. 올해 여름에는 해바라기 조차도 너무나도 더워서 해를 걸렀다고 합니다
그래서 해버리기 혹은 해거르기라고 하던데요, 해바라기는 몇도에서 잘 자생하는 식물인지 궁금해요
어릴때 집에서 마당에 해바라기를 심었을때 잘 자라서 폈었는데 다음해 여름에 베란다에서 기르면
아파트에서도 잘 자랄까요 ?
안녕하세요.
'해바라기'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인데요, 생육 최적온도는 25~30℃, 생육최저온도는 10℃, 발아적온은 25℃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올해 여름철에는 기온이 워낙 높아서 해바라기가 빠르게 시들었다고 하는데요,
올해로 20년째 열린 태백 해바라기 축제도 예정보다 사흘 일찍 문을 닫았다고 하는데, 백만 송이 해바라기가 더위를 견디지 못하고 대부분 시들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실내에서 해바라기를 기르기에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으며, 화분용으로 집에서 키울수 있는 키가 작게 자라는 왜성해바라기 등을 키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해바라기가 가장 잘 자라는 온도는 20~25도 정도입니다.
즉 최적 온도는 20~25도이며 생육이 가능한 온도는 10~30도입니다.
그래서 20~25도의 경우 씨앗 발아율이 높아지고, 뿌리와 줄기가 튼튼하게 자라며, 꽃이 크고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하지만, 10도 이하라면 성장이 둔해지고, 냉해를 입을 수 있고 30℃ 이상이라면 시들거나 말라죽을 수 있습니다.
해바라기는 보통 21도에서 30도 사이의 기온에서 가장 잘 자라며,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35도 이상의 고온이 지속되면 성장이 저하되거나 해를 피해 잎이 타들어갈 수 있습니다. 베란다에서도 햇빛과 온도 조건이 적절하다면 해바라기를 잘 키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