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는 단군신화처럼 특정 왕조가 탄생하면서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건국 신화라기 보다는 수년천에 걸쳐 여러 지역, 문화의 이야기가 쌓여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것입니다.
기원전 2천년경 에게 문명 시절부터 구비 전승으로 전해지던 신들이 기원전 8~7세기 호메로스 서사시 <일리아드>,<오디세이아>와 헤시오도스 <신통기> 같은 시인들이 서사시로 정리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주변의 문명 신화와 섞이면서 변형 통합되었습니다.
그리스 신화는 자연 현상, 인간의 운명, 제의와 축제의 기원 등을 신들의 행동으로 설명하는 세계관, 종교적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폴리스 마다 자신들의 수호신과 영웅을 강조하면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강화하였습니다.
즉, 그리스 신화는 전체 신화 체계의 탄생 동기는 왕권 강화용 기획보다는 구전 종교, 세계관 이야기가 오랜 시간 쌓여 만들어진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