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888년 초 일본에서 고종에게 국정 전반에 관한 13만여 자에 달하는 장문의 개혁 상소를 올렸다고 합니다. 이것이 이른바 ‘개화상소(開化上疏)’ 혹은 ‘건백서(建白書)’입니다. 상소문에서 봉건적인 신분제도의 철폐, 근대적인 법치국가 확립에 의한 조선의 자주독립과 부국강병을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고종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개화파들과 함께 일본으로 쫓겨갔습니다.
일본 망명기간 고종의 폐위를 기도했다고 모함을 받았지만, 오히려 1907년 고종황제 양위를 막으려다가 친일파들의 손으로 투옥, 유배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