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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알 미주알 캔다에서 고주알과 미주알은 뭔가요?

안녕하세요 홀쭉한타킨이11입니다.

꼬치꼬치 캐 뭇고 속속들이 알려고 할때 고주알 미주알 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고주알과 미주알은 무엇을 뜻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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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미주알고주알’의 어원은 분명하지 않지만, 이것이 그 본래의 의미에서 ‘아주 사소한 일까지 속속들이’라는 의미로 변해간 과정은 어렵지 않게 설명할 수 있다. ‘미주알’은 밑구멍의 끝에 숨어 있어서 눈으로 보기 어려운 창자의 끝 부분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속창자를 자세히 살펴보는 일은, 어찌 보면 어떤 일을 꼬치꼬치 따지고 드는 꼴과 유사하다. 그리하여 ‘미주알고주알’에 ‘시시콜콜한 것까지 속속들이’라는 비유적 의미가 생겨난 것이다.

    ‘미주알고주알’과 같은 의미의 단어로 ‘밑두리콧두리’도 쓰인다. 그러나 이 단어의 어원 역시 알기 어렵다. 북한에서는 이 단어를 ‘미투리코투리’로 쓰는데, 그렇다면 ‘밑두리’는 ‘삼이나 노 따위로 짚신처럼 삼은 신’을 뜻하는 ‘미투리’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다. 한편, 지역에 따라서는 ‘미주리고주리’로도 쓰이는데, ‘미주리’는 ‘미주알’이 줄어든 ‘미잘’에 접미사 ‘-이’가 결합된 어형, ‘고주리’는 ‘고주알’이 줄어든 ‘고잘’에 접미사 ‘-이’가 결합된 어형으로 볼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미주알고주알 - ‘미주알’과 ‘고주알’은 구슬이 아니다 (정말 궁금한 우리말 100가지, 2009. 9. 25., 조항범)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부사로 뜻은

    "꼬치꼬치 캐묻는다"라는것.


    뉘앙스는 상당히 치밀하게 뿌리까지

    캐낸다는 이미지가 강한데 이 말의

    어원 중 미주알은 항문을 이루는

    창자의 끝부분을 일컫는다.

    그렇기 때문에 창자 끝부분까지

    캐낼정도로 치밀하게 사안을

    꼬치꼬치 캐낸다는 의미다.

    -출처: 나무위키

  •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 '미주알'은 항문을 이루는 창자의 끝 부분을 가리키는 말로 '밑살'과 같은 뜻이다. '미주알'이 하찮고 사소한 것이라는 데에서 의미가 번져 '미주알고주알'은 '아주 사소한 일까지 속속들이'라는 뜻의 부사가 되었다.

  •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미주알 고주알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주알고주알 캐묻다’에서 '미주알'은 항문을 이루는 창자의 끝 부분을 가리키는 말로 ‘밑살’과 같은 뜻이다. ‘미주알’이 하찮고 사소한 것이라는 데에서 의미가 번져 ‘미주알고주알’은 ‘아주 사소한 일까지 속속들이’라는 뜻의 부사가 되었다. ‘미주알고주알’의 ‘고주알’은 ‘울긋불긋’의 ‘울긋’처럼 뜻 없이 단지 단어를 만들기 위해 쓰인 말이다. '미주알'의 뜻을 알고 나면 '미주알고주알 캐묻다'가 아주 사소한 일까지 속속들이 물어본다는 뜻을 나타내는 것이 어색하지 않다. '미주알고주알'을 '고주알미주알'로 써도 같은 뜻을 나타낸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미주알’은 항문에 닿아 있는 창자의 끝 부분으로 구린내가 나고 항상 지저분한 곳이지요. ‘고주알’은 별 뜻 없이 운율을 맞추기 위해 덧붙인 말이라고 합니다. 다른 의미로 코주알은 코의 구멍에 생긴 알맹이 같은 모양의 것을 '고주알'이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고주알'이라는 단어는 별도로 없다고 합니다.

    이 말은 사람 속의 처음부터 맨 끝 지저분한 부분까지 속속들이 훑어본다는 뜻이 됩니다. 꼬치꼬치 캐는 것에 대하여 미주알고주알 캔다고 하지요. 이 말 속에는 뿌리를 캐도, 잔뿌리까지 깡그리 캐 버린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미주알은 항문에 닿아 있는 창자의 끝 부분으로 아주 사소한 일까지 일일이 따지고 들 때 미주알 고주알 캔다라고 합니다.

    고주알은 별 뜻없이 미주알과 운을 맞추기 위해 붙인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