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불가촉천민이 대통령이 될 수 있었을까요?
인도는 신분제도가 아직까지 엄격하게 유지되고 있의며 더 나아가서는 불가촉천민하고는 상종도 안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불가촉천미 출신 여성이 대통령으로 선출될 수 있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그는 교사 생활을 하면서 부족민 권리 보장 등 사회 운동을 하다 1997년 오디샤주의 라이랑푸르 시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오디샤주 의원과 상공부문 부장관 등을 역임한 뒤 2015년 자르칸드주의 첫 여성 주지사로 취임해 지난해까지 6년간 임기를 마쳤다. 주지사 재임 기간 지역 사회와 각계각층에 사무실을 개방해 소통하면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고, 부드러운 말투와 겸손한 성정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정계 진출 후 삶은 순탄치 않았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6년간 남편과 두 아들, 어머니와 남동생까지 잃었다. 이를 계기로 브라마쿠마리스 명상에 심취하게 됐다고 한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특히 우리 부족에선 여자는 정치하면 안 된다는 시각이 강했다”며 “정치할 생각은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무르무의 대통령 당선은 2024년 총선을 앞두고 하급 계층의 지지를 얻기 위한 BJP의 전략적 선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인도 하급 계층에선 야당과 지역 정치인에 대한 지지세가 강하다. BJP의 살칸 무르무 전 의원은 “산탈족 등 인도 부족민들은 인도 사회에서 그들만의 언어와 문화, 종교를 인정받기 위해 활동해왔다”며 “BJP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부족민들은 인도 사회의 일원으로 인정받기 위해 성사된 거래”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인도 대통령은 실권은 없지만, 집권당의 총선 승리가 불투명할 때와 같은 정치적 위기 상황에선 내각을 구성할 정당을 결정할 권한을 갖고 있다”고 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이날 무르무 당선인을 만나 “인도의 새 역사를 썼다”고 축하했다. 모디 총리는 소셜미디어에도 “인도 동부의 외딴 마을에서 태어난 부족민의 딸이 인도 대통령으로 선출됐다”며 “무르무 당선인은 우리 시민들, 특히 가난하고 소외되고 억압받는 이들을 위한 한 줄기 희망으로 떠올랐다”고 썼다.
무르무 당선인은 인도 부족민 중에서도 규모가 크고 1850년대 영국 통치에 항거했던 오랜 역사를 가진 산탈(Santhals)족 출신이다. 인도 동부 오디샤주(州) 주도인 부바네스와르에서 자동차로 8시간을 달려야 갈 수 있는 마을 우파르베다에서 산탈 족장의 딸로 태어났다. 최근까지도 전기 없이 물을 손수 퍼 올려 쓰던 마을이다. 학교를 다니면서 밤에는 등유 불 아래서 공부해 마을 여학생 중에선 처음으로 대학을 졸업했다.
출처: 중앙일보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도 불가촉천민이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는 법대를 나와 변호사를 하면서
여러 가지 활동을하였고 그리고 여러 차례 상원 의원도 하였기 때문에
2017년 7월 17일에 열린 인도 대통령 선거에 집권 여당인 인도 인민당 후보로 출마하여 65.6% 득표율로 당선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인도에서는 indeed, 과거에는 신분제도가 엄격하게 유지되어 왔지만, 현재에는 법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전에도 여성들이 지배계급에 속한 경우도 있었지만, 그들은 대개 그 지위를 상속받은 경우였습니다.
그러나 인도의 현직 대통령인 프라티바 팟일은, 인도의 대통령은 실질적인 권한이 제한되어 있지만, 그래도 국가의 대표적인 인물이며 상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팟일 대통령은 지난 2012년 인도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으며, 그녀는 예전에는 남쪽의 작은 주에서 왔던 일반적인 가정의 딸이었습니다.
팟일 대통령은 법률 전문가로서 경력을 쌓은 후, 인도의 여성과 어린이를 보호하고 권리를 옹호하는 활동가로 활동했습니다. 그녀는 인도 정치에서 점차 명성을 얻게 되었고, 인도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이는 인도에서 불가촉천민 출신 여성이 대통령으로 선출된 최초의 사례입니다.
2022년 7월 21일,인도에서 최하층인 부족민 출신으로는 최초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여당인 인도인민당 소속 드라우파디 무르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이다. 인도에서 부족민은 약 700여개로 1억 400만명에 달하지만,변방집으로 불가촉천민 취급을 받는다.
이런 취급을 받은 부족민 출신을 대통령으로 선출한 것은 2024년 총선을 앞두고 하급 계층의 지지를 얻기 위한 인도인민당의 전략적 선택이었다 본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무르무 당선인은 인도 부족민 중 규모가 크고 1850년대 영국 통치에 항거했던 역사를 가진 산탈족 출신입니다.
그는 교사생활을 하면서 부족민 권리보장 등 사회운동을 하다 1997년 오다셔주의 라이랑푸르 시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
이후 오디샤주 의원과 상공부문 부장관 등을 역임한 뒤 2015년 자르칸드주의 첫 여성 주지사로 취임했습니다.
주지사 재임기간 지역사회와 각계각층에 사무실을 개방해 소통하면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는데 정계 진출 후 삶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6년간 남편과 두 아들, 어머니와 남동생까지 잃었는데 이를 계기고 브라마쿠마리스 명상에 심취하게 되었으며 과거 인터뷰에서 '특히 우리부족에선 여자는 정치하면 안되다는 시각이 강했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무르무의 대통령 당선은 2025년 총선을 앞두고 하층 계급의 지지를 얻기 위한 인도인민당의 전략적 선택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인도 하층 계급은 야당과 지역 정치인에 대한 지지세가 강한데 인도인민당의 살칸 무르무 전 의원은 ' 산탈족 등 인도 부족민들은 인도사회에서 그들만의 언어와 문화, 종교를 인정받기 위해 활동해왔다'며 '인도인민당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부족민들은 인도 사회의 일원으로 인정받이 위해 성사된 거래'라고 말합니다.
안녕하세요. 장효진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이론상으론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불가촉천민 출신 여성이 대통령으로 선출되면 안된다는 직접적인 법 조항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사람들의 인식 문제, 배경환경의 불리함(자금과 인맥의 부족함) 등이 그 가능성을 낮출 뿐입니다.
그렇기에 단기간 내에 불가촉천민 출신 여성이 대통령으로 당선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낮으나, 인도라는 나라가 계속 존속하고 대통령제가 현재처럼 유지된다면 언젠가는 불가촉천민 출신 여성이 대통령으로 당선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본인이 경험 또는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작성한 정보글로, 일부 착오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도의 대통령직은 신분이나 계급에 구애받지 않고, 선거를 통해 선출됩니다. 인도의 1950년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에 대한 자격 요건은 인도 공민권 보유, 35세 이상, 대통령 선거 10년 이전까지 인도에서 5년 이상 거주, 그리고 대통령직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불가촉천민 출신 여성도, 이러한 자격 요건을 충족시킨다면 대통령으로 선출될 수 있습니다. 인도의 대통령으로 선출된 여성들 중에는 불가촉천민 출신인 프라티바 팟일, 라마니디비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불가촉천민 출신이 대통령이 되는 것이 인도의 신분제도가 완전히 해체되었다는 것은 아니며, 여전히 인도 사회에서는 이러한 구분이 존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