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식도염에 흉골 양 옆쪽으로 약침주사?
원래 가슴화끈거리고 신물 넘어오는 증상이 잦았어서 증상 시 상비약 복용하곤 하였습니다.
이번증상은 가슴에 무엇인지 물만먹어도 딱 얹힌듯한느낌 가슴에서 내려가지 않는 느낌 지속되어 내과약을 3주복용해도 증상이 없어지지않아 한의원방문,
흉골 양쪽으로 약침을 맞았는데 맞고나서 약냄새가 속에서부터 올라왔으며 기침이 심하게나고 숨쉬는것도 폐활량이 줄어든 느낌으로 폐로 약이 들어간건 아닌지 걱정이됩니다 여기저기 찾아보아도 역류성식도염에 흉골양옆으로 약침주사를 놓는다는 내용은 한건도 찾아보지 못했기에 매우 불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역류서 식도염 증상에 약침을 흉골 양옆 혈위에 주입하는것은 한의사들의 치료방법중 하나입니다.약침이 폐로 들어갔을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약침은 일반적으로 피하 또는 근육 내에 주입되며, 폐까지 도달하기는 어렵습니다
치료하신 한의원에 가셔서 현재상태를 의논해보세요
안녕하세요. 김준환 한의사입니다.
약침은 주로 근육층, 얕은 깊이로 주입되기 때문에 말씀하신 내용은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직접 환자분을 본 것이 아니라서 답변이 제한적인 것은 양해바랍니다.
여기저기 찾아보는 내용만으로는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우셨을 것 같습니다.
폐로 약침이 들어갔다면, 애초에 폐를 뚫고 약침 바늘이 들어갔다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상태가 됩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환자분 상태가 그런 증상은 아니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폐에 약침액이 들어간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에도 증상이 너무 심하시니까, 여러가지 불편한 증상이 있고, 여러가지 생각으로 고민이 되는 것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불안함을 누그러뜨리시고, 의사를 믿고 치료 받는 주치의 선생님께 상담을 요청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김남훈 한의사입니다.
소화기질환에 흉골 아래 혈자리인 중완 등에 약침치료를 시행한 연구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흉골 좌우로 자입했다면, 자침 깊이가 깊었을 경우 최악의 상황에는 기흉 등이 발생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심리적인 영향(자침부위, 바늘에 대한 공포감 등)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났을 수도 있습니다.
심한 흉통, 호흡곤란 등 불편감이 지속될 시 치료한 한의원에서 상담 후 추가적인 계획을 상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