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느낌의 그림자
도시보다 계곡의 기온이 그나마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휴가철이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바다와 계곡으로 피서를 떠나고 있습니다. 도시보다 계곡의 기온이 그나마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여름철에 도시를 떠나 계곡으로 향하면 한결 시원함을 느끼게 되는 이유는 자연이 만들어내는 쾌적한 환경과 인공적인 도시 구조의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우선 계곡 주변에는 나무와 숲이 우거져 있어서 강렬한 직사광선을 직접적으로 막아주는 넓은 그늘이 형성됩니다. 숲의 식물들은 뿌리로 흡수한 물을 잎사귀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주변의 뜨거운 열기를 함께 빼앗아 가기 때문에 공기가 자연스럽게 서늘해집니다.
또한 계곡을 따라 끊임없이 흐르는 차가운 물 자체도 주변의 공기를 식혀 기온을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가라앉는 성질이 있어서 산 위쪽에서 차가워진 공기가 산의 형태를 따라 계곡 밑으로 계속 모여들기 때문에 한낮에도 서늘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도시는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덮여 있어서 뿜어져 나오는 태양열을 그대로 흡수하여 밤 늦게까지 열기를 내뿜게 됩니다. 게다가 수많은 건물과 자동차 에어컨 등에서 끊임없이 열이 발생하고 빽빽하게 들어선 높은 건물들이 바람의 흐름마저 막아버려서 뜨거운 열기가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 계곡은 울창한 숲과 흐르는 물이 어우러져 거대한 자연 냉각기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반면 도시는 열을 가두고 뿜어내는 구조를 띄고 있기 때문에 계곡이 훨씬 더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채택된 답변계곡은 '자연에어컨'의 모든 요소(차갑게 식히는 냉매 = 물, 차단막 = 숲, 바람관 = 골짜기)를 갖추고 있는 반면, 도시는 열을 가두는 구조로 되어 있어 기온 차이가 크게 납니다.
도시는 고층 건물로 인해 태양열 자체 위로 올라 가더라도 완전 빠져 나가기 어렵고 여기에 자동차나 공장 등 열 발생하는 여러 수많은 요인으로 인해 열에 열이 더해져 온도가 쉽게 내려가지 않는데 비해 계곡 대부분 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람 잘 통하고 낮이라도 그늘 지는곳 많으며 특히나 계곡물 자체 계속 흐르면서 낮은 온도 유지하기 때문에 시원하다 못해 찬 기온까지 느끼게 됩니다. 또한 도심에서 너무 더워 계곡으로 가면 상대적으로 마음 편하고 휴식하면서 심적으로 더 시원하다고 느껴지게 됩니다.
계곡의 기온이 낮은 이유는 산과 나무에 둘러싸여 있어서 자연적으로 그늘이 생기게 되고
계곡에서 흐르는 물들이 열을 빼앗아가서 도시와 비교적 낮은 기온이 유지될수 있습니다.
반면에 도시는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어 이런 소재들이
열을 잘 흡수하여 도시의 평균 기온이 계곡과 비교하면 높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