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반응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질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당뇨병 환자는 상처가 나도 면역 반응이 약해 염증, 발열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말초신경병증이나 면역억제 상태에서도 염증 반응이 둔할 수 있습니다. 즉 상처가 있어도 몸이 반응을 못하는 상태라면 염증이 없이도 병이 진행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상처가 나면 염증 반응이 일어나 열감, 발적, 부종 등의 증상이 동반되죠. 하지만 당뇨병이나 말초혈관질환 등으로 인해 상처 부위 혈액순환이 좋지 않은 경우, 또는 스테로이드 약물 복용, 영양실조, 면역저하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염증 반응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상처가 잘 아물지 않고 만성 궤양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또한 압박 궤양(욕창)처럼 피부의 혈액 공급이 차단된 상태에서 발생한 상처는 초기에 뚜렷한 염증 반응 없이 진행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