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면 양쪽 옆구리가 찌릿한 통증과 무겁다는 느낌이 듭니다.
갱년기 이후로 유독 뱃살만 늘어나 있는 상태입니다.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많다보니 만성 변비를 달고 살며, 혈압이 높다는 말은 들었으나 운동과 식이로 교정하라는 말을 듣고 노력하려 했으나 생활고로 인해 잦은 스트레스와 쉼 없는 업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소변을 누고 싶어도 카운터 업무다보니 수시간을 참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변비해소를 위해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을 찻잔에 한 스푼 넣어 저녁마다 음용하며, 주말이나 변을 해소해야겠다는 느낌이 들면 푸룬 함량이 50% 정도 들어간 주스를 제품에 표시된 만큼 마십니다.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은 비교적 최근부터 마시고 있는데 혹시 이것이 원인이 되어 제목 같이 증상이 생기고 있는 것일까요? 특정 손가락 하나 또는 발목이 가려운 증상도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신장에 무리가 가고 있을까 걱정이나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장에서 흡수가 안 된다는 말에 긴가민가합니다.
병원에 가서 검진 받기에 시간이 없고.. 힌트라도 얻고자 질문 올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의 경우, 인체에서 흡수가 되지 않는 단맛이 나는 물질로 알고 있는데
그로인해 위나 장에서 가스가 차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옆구리 통증과 뻐근함은... 소변을 참는 것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을듯 합니다
바쁘시겠지만. 내과 방문하여 상담을 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빠른 회복을 기원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덱스트린 복용으로 인해 신기능 이상이 있다면 빈뇨, 핍뇨 등의 증상이 있을수도 있으나 단순 옆구리 통증으로 신장손상을 의심하기는 힘듭니다.
우선 덱스트린 복용을 중지하시고 증상유무를 관찰해보시고 지속시는 내과에 내원하시어 혈액검사 및 초음파 등을 시행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옆구리 통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변비, 수시간 소변을 참는 습관, 긴시간 동안 한 자세로 서 있는 것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푸룬 주스 등은 변비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하고 그 원인에 따라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한 운동, 충분한 수분 섭취, 고섬유질 음식 섭취 등이 필요합니다.
꾸준한 스트레스는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꾸준한 운동, 명상, 호흡 연습,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랜 시간 소변을 참는 것은 방광에 부담을 주고, 장기적으로는 방광 문제나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가능한 한 소변을 참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