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생강주는 한의학에서 약기운을 온몸에 잘 퍼지게 하고 속을 따뜻하게 데우는 훌륭한 약용주로 봅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생강 200g을 얇게 편 썰어 유리병에 담고, 25도 이상의 담금소주 1.8리터를 부어 밀봉합니다.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서 3개월 정도 숙성시킨 뒤 생강을 건져내면 완성됩니다. 겨울철 냉증을 개선하고 소화를 돕는 데 탁월하지만, 술의 형태를 빌린 약이므로 복용량 조절이 핵심입니다. 한의학적으로 생강주는 하루 1~~2회, 한 번에 소주잔으로 반 잔에서 한 잔 정도(약 20~~30ml)를 식사 중이나 식후에 가볍게 반주로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몸에 열이 많거나 음허(체액이 부족한 상태) 증상이 있는 분들은 과량 복용 시 체내 열을 조절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하루 총 복용량이 한 잔을 넘지 않도록 적정량을 지켜 은은하게 상복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