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기즈칸은 몽골 관습에 따라 정복한 땅을 아들들에게 분배했습니다. 게다가 그가 차지한 영토는 너무 넓어 통치하기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장남 주치에게는 서쪽 킵카크 초원, 차남 차카타이는 중앙아시아, 셋째 오고타이에게는 알타이 일대, 막내 툴루이는 몽골 본토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몽골의 칸위는 장자 상속이 아니라 쿠릴타이에서 결정하는 형식입니다. 푸계자가 명확하지 않으면 내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와 같은 분급한 지역을 울루스라고 합니다. 대칸은 제국 전체의 명목상 수장이었지만 각 울루스는 자체 군대, 행정, 조세 체계를 갖추며 자립성을 키웠습니다.
결국 1259년 몽케칸 사후 후계자를 정하지 않은채 사망하면서 쿠빌라이와 아리크부카가 대칸위를 두고 4년간 내전을 벌였습니다. 쿠빌라이가 승리했지만, 이 과정에서 오고타이·차가타이·주치 가문은 대칸의 통제에서 크게 벗어났습니다. 결국 원과 킵차크 칸국, 차카타이 칸국, 일한국 등으로 분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