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귀 뒤를 만졌을 때 딱딱하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 몸의 정상적인 뼈 구조인 '유양돌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이 뼈는 누구에게나 있는 부분이지만,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치다가 우연히 만져보게 되면 갑자기 튀어나온 것처럼 느껴져서 당혹스러울 수 있지요. 만약 뼈처럼 아주 단단하고 누를 때 통증이 전혀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 정상적인 신체 구조일 확률이 아주 큽니다.
하지만 만약 만졌을 때 말랑말랑하거나 동글동글한 알갱이처럼 움직인다면 임파선이 일시적으로 부어오른 것일 수도 있어요. 우리 몸은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혹은 주변에 가벼운 염증이 생겼을 때 귀 주변의 임파선이 방어 작용을 하느라 크기가 커지기도 하거든요. 대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서서히 크기가 줄어들며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으니 마음을 편히 가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도 크기가 줄어들지 않고 점점 커지거나, 붉게 변하면서 통증이 동반된다면 피지 낭종 같은 증상일 수도 있으니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함이 없다면 우선은 해당 부위를 자꾸 손으로 만지거나 자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손에 있는 세균으로 인해 오히려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 깊게 관찰만 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