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은 즉위초 흥선대원군의 섭정과 그리고 흥선대원군이 실각한 이후에는 명성황후와 그의 외척 세력에 의존하며 국졍을 운영하였습니다. 명성황후와 외척 세력은 권력과 군사권을 장악하여 세도 정치를 운영하였습니다.
고종은 민씨 척족의 정치적 영향력과 명성황후의 후원에 크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고, 스스로 독립적으로 척족 정치를 제어할 정치적 역량이나 기반이 부족했습니다. 이로 인해 관료 부패, 매관매직, 국고 낭비 등 폐단이 심회되었으며, 고종은 이를 제어하지 못한 것이 조선의 쇠퇴로 이어진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