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 도화지에 어떤 색깔로 하늘을 표현하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오늘처럼 화창한 날씨를 보면, 도화지에 어떤 색깔로 하늘을 표현하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맑고 푸른 하늘을 그리실 건지, 아니면 따뜻한 햇살이 느껴지는 노란색이나 주황색을 선택하실지 생각해보셨나요? 어릴 적 기억을 더올리면서 어떤 색상을 선택하실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저라면 오늘 같은 날씨에는 도화지에 투명한 물빛이 감도는 파스텔 블루를 먼저 깔고 싶어요. 하늘 한가득 번진 밝은 기분을 담기에는 그런 색이 딱 좋거든요. 거기에 아주 살짝 라벤더 톤의 연보라를 가장자리 구름처럼 스치듯 얹고, 햇살이 얼굴을 간지럽히는 느낌으로 샤프란 옐로우나 살구빛 오렌지를 부드럽게 살포시 덧칠해요.
어릴 적 종이 위에 크레파스가 미끄러지던 그 느낌, 그리움과 기대가 섞인 그 뭉근한 기분도 함께 담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이렇게 표현하면 하늘이 잘 표현될거같아요
안녕하세요. 김동연 전문가입니다.
오늘같이 맑은 날엔 진한 코발트 블루에 살짝 흰색 섞어서 투명한 느낌 내고 싶어요.
하늘 한가운데는 파랗고, 가장자리로 갈수록 점점 연해지게요.
햇살 따뜻한 건 연한 레몬빛 노랑으로 톡톡 덧칠해주면 좋을 것 같고요.
어릴 때 운동장에 누워서 하늘 본 기억 떠오르네요..
그냥 바라만 봐도 기분 좋아지는 그 느낌 그대로 담아보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맑고 푸른 하늘은, 바닷가를 연상하게 하므로 푸른색 계열을 색상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합합니다. 하늘이 맑다는 것은 구름 한점 없고 푸른 색을 띌때 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파란색 계열의 색상을 쓰되 마치 바다인것 처럼 표현을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닷물에 빛이 비쳐서 반짝이는 것 처럼 묘사를 하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
안녕하세요. 장서형 전문가입니다.
저는 울창한 숲의 그늘진 틈으로 쏟아지는 햇살을 표현해보고 싶네요. 더운날에는 그늘도 되고, 휴식도 취할 수 있고 풀내음도 맡을 수 있으면서 숨바꼭질도 할 수 있으니까요.
잠깐이나마 상상해보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