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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진공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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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걷거나 높은 산을 오르면 오른쪽 무릎이 아파서 절뚝거립니다.무슨 검사를 하면 되는지요?

평상시에는 괜찮은데요.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걸으면 오른쪽 무릎이 아픕니다. 무슨 검사를 받아보면 되는지 궁금합니다.무릎연골이 닳아서 그렇다는 사람이 연골이 얼마나 닳았나 조사해보라고 하는데,정형외과가서 연골검사를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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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단측 무릎의 통증은 관절과 인대의 염증에 의한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골이 적거나 만성 염증상태에서 체중부하가 많은 운동을 하게 되면 관절의 부종 통증 열감등이 동반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을 경우 악화될 수 있습니다. 정형외과 진료가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반월판연골 손상은 반월판연골이 손상된 질환을 의미합니다. 반월판연골이란 무릎 위아래 관절 사이에 있는 반달 모양의 연골로, 무릎의 안쪽과 바깥쪽에 하나씩 자리하고 있습니다. 반월판연골은 무릎 관절을 보호하고, 무릎이 받는 충격을 완화하고, 무릎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반월판연골이 젊은 연령의 환자에게 발생할 경우, 그 원인은 대부분 외상입니다. 이 질환은 대개 무릎에 회전력이 가해질 때 발생하므로 스포츠 운동 중 손상되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중년 이상의 환자에게는 대부분 별다른 외상 없이 발생합니다. 이는 일종의 퇴행성 질환입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무릎에 누적된 부하와 스트레스가 병변의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반월판연골 손상을 조기에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퇴행성 관절염 등 이보다 치료하기 어렵고 심한 병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릎에 반복적인 통증과 부기가 있으면 조기에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반월판연골 손상의 원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외상
      30세 이전에는 반월판연골이 매우 단단함. 따라서 무릎을 디딘 상태에서 비틀어지는 외상이나 스포츠 손상에 의해 발생함.

       ② 퇴행성 변화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함. 쪼그려 앉거나 제자리에서 일어나는 등의 작은 압력에 의해서도 손상이 발생함.

      반월판연골이 손상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① 통증
      거의 모든 환자에게 나타납니다. 관절 전체에 뻐근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② 운동 제한
      통증과 종창으로 인해 걷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③ 관절 잠김
      슬관절 운동 중 갑자기 무릎이 구부려지지도 않고 펴지지도 않습니다. 파열된 연골판 조각이 위아래의 뼈 사이에 끼여 발생합니다.

       ④ 관절 불안정증
      계단을 내려가거나 뛰어내릴 때, 안정성을 잃고 갑자기 힘이 빠집니다.

       ⑤ 관절 탄발음
      관절 운동 시 관절에서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빈도가 흔한 증상은 아닙니다. 남이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큰 소리를 내는 연골판 파열이 통증을 수반하지 않는 경우는 드뭅니다. 따라서 무릎에서 소리가 나더라도 통증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부종
      출혈에 의해 부종이 발생합니다. 만성일 경우 관절이 붓고 뻣뻣해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반월판연골 손상을 진단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병력
      외상 병력, 관절면의 통증 등을 확인합니다.

       ② 이학적 검사
      세밀한 이학적 검사를 통해 대부분의 손상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 맥머레이(McMurray) 검사 :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무릎 관절을 90˚로 만들어 발목이나 발을 잡고 안쪽과 바깥쪽으로 회전시키면서 통증이나 소리로 판단하는 검사입니다.

      - Apley 검사 : 엎드려 누워 무릎을 90˚ 구부린 상태에서 두 가지 검사를 시행합니다.

      - 웅크리기 검사 : 환자가 선 상태로 양쪽 다리를 안쪽 또는 바깥쪽으로 한 후, 앉았다 일어서는 것을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손상된 반월판 연골이 관절 사이에 끼는 경우 통증이 느껴집니다.

      이 밖에도 여러 가지의 이학적 검사가 있습니다. 이 검사를 통해 도출된 이학적 소견을 종합하여 이 질환을 의심합니다.

      ③ MRI
      정확성이 90%를 상회합니다. 연골 파열을 확진하기 위한 검사 중 하나입니다. 또한 이와 동반된 다른 손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④ 관절경 검사
      파열된 연골을 마취한 후, 내시경으로 직접 관찰함과 동시에 파열된 연골의 제거나 봉합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검사라기보다는 일종의 수술에 해당합니다.

      반월판연골 손상의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보존적 치료
      초기(급성기)에는 통증과 부종을 감소시키기 위해 안정을 취합니다. 1~2주간 압박 붕대, 부목, 석고 붕대, 소염제 등을 사용하여 통증과 부종을 감소시킵니다. 급성 증상이 지난 후에는 관절 운동을 해야 합니다.

       

      ② 수술적 치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통증이나 잠김 또는 불안정이 자주 일어나는 경우, 신전이 지속적으로 제한되는 경우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주요 수술 방법은 관절 내시경 치료입니다. 환부에 1cm 미만으로 작게 절개하고 관절 내시경을 집어넣은 후, 모니터를 통해 손상된 반월판연골을 보면서 치료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무릎이 자주 아프다는 것은 만성적인 사용, 과도한 운동 등으로 인해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장기적으로 계속 방치될 경우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우선 정형외과에서 관절 상태를 먼저 평가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관절염이 없는 상황이라면 특별한 처치가 필요한 것은 아니며 과한 활동량을 줄이고 무릎 통증이 좋아질 때까지 최대한 쉬어주시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릎에 부담이 되는 활동을 최대한 줄이시길 권고드립니다. 추가로 체중이 다소 과한 편이라면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 수영 같은 운동 및 식단 조절로 체중 감량을 하는 것이 무릎의 부담을 더욱 줄여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가장기본적으로 x-ray 검사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관절이 붓고 아플 때는 쉬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관절 운동 범위 유지를 위해 구부렸다가 펴는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제자리 걷기나 평지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이나 물속에서 걷기운동을 해서 체중부하를 최대한 줄인 상태에서 근력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단오르내리기, 등산은 피해야하는 운동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퇴행성 관절염 여부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엑스레이 촬영으로 무릎 관절을 대략적으로 확인가능하며 증상이 심하다면 정밀검사가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무릎은 소모성 관절이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면 빨리 닳을수 있습니다. 걷기 운동은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 무릎에 도움이 될수 있지만 평지가 아닌 곳이나 과한 운동은 오히려 무릎통증을 악화시킬수 있습니다. 일단 운동량을 적당하게 조절하시고 운동 전후 충분한 휴식 및 필요시 온찜질이나 냉찜질을 해주시면 도움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오래 서 있거나 걸을 때 아프다면 무릎에 무리가 되었다는 신호라 볼 수 있습니다. 연세가 있으시다면 퇴행성 관절염일 가능성이 높지요. 일단은 가까운 정형외과에서 X-ray검사와 진찰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