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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여름 하늘

여름 하늘

난소혹 2cm 약 안 먹고 추적관찰만 하면서 살면 안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X

복용중인 약

X

오늘 산부인과를 다녀왔는데

3년전부터 있던

자궁 근종 1cm , 용종 1cm 외에도

오른쪽 난소에 혹이 하나 생겼다합니다

이건 2.3cm 래요

일주일뒤 피검사 결과가 나오는거 보고

고위험군은 수술.

저위험군이라면 일단 비잔 약을 먹자고 하시는데

검색을 해보니까 비잔약은 먹기 시작하면

대부분 2~3년씩 먹고

무엇보다 ❗️부작용으로 골다공증이 온다고

하는데 저는 만약 저위험군이면 약 안먹고

추저관찰만 하면서 살고 싶거든요.

지금 생리통이 힘들긴하지만 못 참을정도는

아니라 골다공증이 더 싫습니다

이미 제 골밀도가 정상범위를 간신히 지키는

수준이라 😭😭

< 질문 >

1️⃣ 이미 있는 근종,용종도 딱히 약이나 치료 안하고

정기적으로 자궁 초음파만 하면서 걍 잘 살고 있었는데

난소혹은 저위험군이라도 꼭 약 먹어서

치료해야하나요? ❗️

(전 임신,결혼 생각이 없어서 더욱 골다공증이

오는게 더 싫습니다)

2️⃣ 비잔 말고 클레라, 야즈도 많이 드시는것 같던데

클레라, 야즈는 골다공증 부작용이 없나요?

3️⃣ 비잔이나 클레라, 야즈는 보험이 된다던데

그럼 1달에 약값이 대략 얼마인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요약하면, 난소혹 2.3cm이고 피검사에서 저위험군으로 확인된다면 약을 반드시 먹어야 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증상이 경미하고 악성 의심 소견이 없으면 약 없이 추적관찰만 하며 지내는 선택도 임상적으로 가능합니다.

    1번 질문에 대해 설명드리면, 난소혹은 종류에 따라 접근이 달라집니다. 배란과 관련된 기능성 낭종이나 크기가 작은 자궁내막종 의심 병변은 3cm에서 5cm 미만이고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보통 3개월에서 6개월 간격으로 초음파 추적관찰을 합니다. 약물 치료의 목적은 혹을 완전히 없애기보다는 통증 조절과 크기 증가 억제입니다. 임신 계획이 없고 생리통이 견딜 만한 수준이라면, 저위험군에서 약을 거부하고 관찰만 하는 선택은 과도하지 않습니다. 다만 크기 증가, 통증 악화, 초음파 모양 변화가 생기면 치료 방침은 다시 논의해야 합니다.

    2번 질문에 대해 말씀드리면, 비잔은 에스트로겐을 억제하는 단일 프로게스틴 제제로 장기 사용 시 골밀도 감소 위험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미 골밀도가 경계 수준이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면 클레라나 야즈는 에스트로겐이 포함된 복합 경구피임약으로, 일반적으로 골밀도 감소 위험은 크지 않고 오히려 유지 효과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혈전 위험, 편두통, 흡연 여부 등 다른 금기사항은 따로 평가해야 합니다. 골다공증만을 기준으로 보면 비잔보다 클레라나 야즈가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습니다.

    3번 질문에 대해 현실적인 비용을 말씀드리면, 보험 적용 시 비잔은 한 달 약값이 대략 1만 원대 중후반, 클레라나 야즈는 한 달에 약 1만 원 내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병원과 처방 방식에 따라 소폭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저위험군이라면 약을 반드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며, 현재 골밀도 상태를 고려하면 추적관찰 또는 복합 경구피임약 쪽이 더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다만 최종 결정은 피검사 결과와 난소혹의 성격이 확인된 뒤 담당의와 구체적으로 상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