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할 때 스틱의 효과성이 있는 건지 조금 의문이에요..
등산 할 때 스틱의 효과성이 있는 건지 조금 의문이에요..
들고 다니는데 하중이 스틱에 많이 실리는 것 같지 않더라구요. 과연 이 스틱이 저의 육중한 몸의 무게를 분배시켜 ㅋㅋ 제 관절을 지켜줄 수 있는 것인지.. 의문점이 생깁니다.
안녕하세요. 작은향고래219입니다.
등산 스틱의 용도로는
1)비탈길 체중 지탱 및 균형 유지,
2)하산 시 무릎보호,
3)빙판길 안전(아이젠 대용),
4)급류, 계곡 횡단시 중심잡기,
5)기타 야영(막영)시 텐트 및 판초 폴대로 사용 등입니다
등산스틱은 보행 보조구로서의 역할이 가장 큽니다. 곧고 빠르게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무릎과 장딴지, 허벅지, 엉덩이 등의 하체의 부상을 예방해 줍니다. 관절이 약한 사람도 스틱을 이용하면 관절에 전달되는 충격을 줄여 통증과 부상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평지를 걸을 때에 대비하여
1)올라 갈 때는 3배의 하중이 무릎에 전달되며,
2)내려 갈 때는 7배의 하중이 무릎에 전달된다고 합니다.
하중의 분산에 관해서는 산행하는 방법, 하중 분포 상태, 하중의 종류(정하중, 동하중, 충격하중, 교번하중 등) 논란이 많은데, 등산스틱을 제대로 이용하면 다리에 실리는 체중의 30%정도를 팔로 분산시킨다고 합니다.
등산스틱을 사용하는 체감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오르막에서는 대략 10~15Kg정도이고, 내리막에서는 대략 10Kg정도의 경감효과가 있습니다.
스틱을 사용해야 할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데, 내리막길에서 70Kg의 체중을 지닌 사람이 스틱이 없이 한 발을 내딛었을 때 자기체중의 3배에 이르는 부하가 무릎에 걸리게 됩니다.
즉 70Kg의 체중을 가진 사람은 210Kg의 하중을 무릎에 받는다고 상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스틱을 사용하여 하산할 시에 70Kg의 체중은 최소10Kg이 줄어 결국은 60Kg이 되고 이는 무릎에 180Kg의 부하만 걸린다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노란누에137입니다. 있죠 도움 많이 됩니다 스틱도움받고 올라가는거랑 없이 가는거랑 한번만 들고 올라가보세요 바로 실감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