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상한 일들이 계속 머릿속에 멤도는 이유는 결국 그 때 상황에서 내가 만족할 만큼의 제스처를 취하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가령 하고 싶은 말이 있었지만 사회적 체면상, 상황상 등등의 이유로 말을 못했다거나 성격상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드러내지 못했다거나 등등 그 때의 상황이 내 마음처럼, 내 생각처럼 만족스럽게 끝내지 못했기 때문인거죠.
질문자님도 아시겠지만 과거의 상황을 다시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또 같은 상황이 오더라도 똑같은 결과로 끝날 수도 있구요.
우선은,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 걸 인정하나 내 마음속 묵은 감정을 뱉어낼 수 있습니다. 과거의 상황을 상상하면서 혼자서 하고 싶은 말들을 다 내뱉는 겁니다. 심리상담극처럼 가상의 상황을 만들어 마음 속 묵은 감정을 다 뱉어내는 겁니다.
또다른 방법으로는 일기장에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듯이 그 상황에 대한 내 감정을 가감없이 다 적는 겁니다. 중간에 화가 나면 화가 난대로 감정을 글로 표현해보는 거죠.
두 가지 방법 모두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해보시면 묵은 감정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 상했던 상황이 또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면 그 때는 내가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생각해보고 반복적으로 연습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