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우울할 때 뇌는 어떻게 변화할까?
우울할 때 뇌의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농도는 어떻게 변화하며 이 변화가 감정에 어떤 영향을 줄까? 그리고 만성적인 우울 상태가 해마나 전전두엽 같은 뇌 부위의 구조나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사람이 우울할 때 뇌에서는 여러 가지 화학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세로토닌과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은 기분과 감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울한 상태에서는 세로토닌 수치가 감소하면서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고, 도파민 수치도 낮아져서 동기 부여나 즐거움을 느끼는 능력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우울한 기분을 지속시키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우울 상태가 지속되면 뇌의 구조와 기능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해마는 기억과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우울 상태는 해마의 신경세포 수를 감소시키고 크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전전두엽은 감정 조절과 의사 결정에 관여하는 부위로, 이 부위의 기능이 저하되면 감정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뇌의 변화들은 우울증을 악화시키고 회복을 더디게 만드는 데 관여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사람이 우울할 때에는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신경전달물질의 농도가 감소되게 되며 그로 인하여 감정이 저하되고 무기력해지며 집중력 또한 저하되게 됩니다. 또한 만성적인 우울 상태가 지속되게 되면 해마, 전전두엽 등의 뇌 부위는 위축이 되고 기능이 저하가 되게 되며 뇌 건강에도 당연하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