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여성의 생리통은 사람마다 다 다른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스트레스 완화 테아닌, 타트체리정

외국인 유학생입니다.

제 생리는 배랑 방광 쪽이 심하게 찌르듯이 아픈데, 이런 것도 정상인가요? 허리까지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병원에 가면 어떤 진료를 받게 되나요? 아니면 약국에서 약을 사서 먹어야 하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생리통은 개인차가 매우 크며, 같은 사람이라도 주기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자궁 수축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이라는 물질의 분비량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배와 방광 쪽이 찌르듯이 아프고 허리까지 동반되는 양상은 생리통의 전형적인 방사통 패턴으로, 그 자체만으로는 비정상이라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증상이 매우 심하거나, 진통제를 먹어도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면 자궁내막증(endometriosis)이나 자궁근종 등의 기저 원인을 배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경우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증상이 견딜 수 있는 수준이라면 우선 약국에서 이부프로펜 계열 진통제를 생리 시작 직전이나 통증이 시작되는 시점에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생리가 시작된 후 통증이 심해진 뒤에 먹는 것보다, 조금 이르게 복용하는 것이 프로스타글란딘 억제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복부에 핫팩을 대는 것도 자궁 근육 이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병원을 가야 하는 경우는, 진통제를 적정 용량으로 복용해도 통증이 조절되지 않거나, 생리 외 기간에도 골반통이 지속되거나, 생리량이 갑자기 크게 늘거나 줄었을 때입니다. 외국에서 산부인과 방문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하다면 검사를 미루지 않으시길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