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광견병때문에 공황장애가 왔어요 도와주세요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3년전 대전에서 새끼 길고양이한테 물렸는데요 그 당시에 병원도 가지 않고 소독도 하지 않음 후시딘 연고나 그런 것도 바르지 않았음 물리고 집에 들어와서 샤워만 했어요. 최근에 물린 부위가 쑤시고 찌릿하면서 아파요 팔꿈치도 아프고 겨드랑이도 아프고 목에 뭐가 걸린 것 같고 오한 구토 미열 두통 오한 몸 떨림밥만 먹으려고하면 식욕이 떨어지고 몇입 못하고 토할 것 같은데 하루에도 몇번씩 죽을 것 같은 공포에 휩싸입니다. 너무 두려워서 눈물이 자꾸만 납니다. 그때 내가 왜 물렸을까 하면서 스스로 자책도 하게 됩니다. 지금이라도 백신을 맞아야 할까요. 우리나라는 사례가 많이 없다고도 하는데 너무 불안해서요. 잠복기가 몇십년도 간다고 해서 더 불안합니다. 계속 찾아보게 되어서 그런가 물만 봐도 두려워서 그냥 제 기분탓 때문에 그런걸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병원에 간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제발 도와주세요 살고싶습니다.. 백신을 맞는다면 어디서 맞아야 할까요 사는 곳은 대전입니다. 감사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사람이 광견병에 걸린 사례가 없습니다. 실제로 개나 고양이에 물리거나 할퀴어서 병원에 방문하시더라도 광견병에 대한 접종이나 치료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지켜보셔도 되겠으며 오히려 불안이 너무 과도하신 모습이 보여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불안에 대한 치료를 받아보시는게 도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