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염 PSA 수치가 3.36이라는데요 원인이 뭘까요? 항생제가 적합한 처방일까요?
현재 61세 입니다.
혈액, 소변검사 12종 세균검사 결과는 전부 0 이구요. 아무것도 없는데, 병원서는 항생제를 처방하네요. 그것도 2-3달을 계속 먹어야 된다고. 그래야 PSA수치좀 내려 간데요.
1. 검사되지 않은 미지의 어떤 세균, 항생제와 PSA수치가 관련이 있나요?
2.아무 세균도 없다는데, 왜 항생제를 그리 오래 먹으라 할까요?
3. 찾아보니, 전립선이 커지는 이유는,
남성홀몬이 아로마타제에 의해 에스트로겐 우세증 유발, 전립선염증이 되고,
남성홀몬이 5a리덕타제에 의해 dht가 작용, 비대증이 되어 전립선이 커지게 된다는데.
이것들이 PSA수치와도 관계가 있나요?
이 얘기 했더니 의사가 비웃더라구요.
내가 보기엔, 검사도 않되는 어떤 세균 때문에 전립선 세포가 이상 증식, 커진다는게 더 우스운 생각 같은데 말이죠.
4. 15여년전에도 같은 증상으로 검사, 역시 세균성 아닌데 항생제만 8년 내내 처방, 증상 개선이 없었고,
대신 리그난과 크리신 라이코펜등 먹었더니 증상이 바로 좋아졌었거든요. 그 당시 PSA는 2.0 이었구요.
5. 아나스트로졸·레트로졸·아로마신 같은 건, 여자들만 적용 되나요? 배아학상 전립선이나 자궁이나 같은 기관이라 하던데요. 다 에스트로겐 우세증에 영향을 받고요.
안녕하세요. 최규은 내과 전문의입니다.
psa수치는 전립선염이나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모두에서 증가 가능합니다.
만성 전립선염이 있을 경우 비세균성전립선염이라도 4~8주간 항생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세균 동정이 되어 원인균과 항생제 감수성이 다 나오면 좋겠지만, 안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떄에는 경험적 항생제를 쓰게 됩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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