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피부는 왜 이렇게 약하게 태어났을까요?
우리 인간 피부를 보면 생각보다 상처가 쉽게 생기고 여러가지 위험에 노출이 많이 되어서
상처가 많이 나는데요 왜 이렇게 약한 피부를 갖게 되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인간의 피부는 탄력성을 중시하여 촉감에대한것을 극도로 끌어올린 조직입니다.
내구성이나 방어특성을 손해보고 촉감을 끌어올려 더 정밀하고 강력한도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인간의 피부는 체온조절과 감각신경을 한껏 활용하기위해서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었지만 방어력측면에서는 약한편입니다.
인간은 두뇌의 발달로인해 도구나 의복을 사용할 수 있기때문에
이러한 감각적인 특성이 더 중요했던것입니다.
외투를통해서 몸을 보호할 수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려면 인간의 피부는 보호 기능과 유연성 사이의 균형을 이루면서 진화해왔기 때문입니다.
피부는 외부 환경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유연해야 다양한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보호 기능과 유연성을 동시에 갖추다 보니 외부 충격에 약해질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인간의 표피는 다른 동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얇습니다. 이는 체온 조절과 감각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진화적 선택이지만, 외부 자극에 대한 저항력을 낮추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즉, 인간은 다른 동물에 비해 털이 적고 몸의 많은 부분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 체온 조절과 땀샘 기능을 향상시켰지만, 동시에 피부가 직접적으로 외부 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인간은 도구 등을 이용하여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만들어 낼 수 있었기 때문에 보호의 기능 대신 유연성에 좀 더 많은 부분을 할애할 수 있었던 것이죠.
인간의 피부는 약해 보이지만 사실 진화적으로 효율성을 추구한 결과입니다. 인간은 두꺼운 털 대신 얇고 유연한 피부를 통해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며, 땀샘을 통해 체온을 조절합니다. 이러한 피부 구조는 특히 더운 환경에서 장시간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했으며, 이는 인간의 생존과 적응에 큰 이점이 되었습니다. 대신 외부 자극에 더 민감해지고 상처가 쉽게 생길 수 있지만, 치유 속도가 빠르고 면역체계가 이를 보완하도록 발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인간의 피부는 취약함보다는 적응과 효율을 중시한 진화의 산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