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옴의 법칙 질문. 전류가 흐르는 물체에서 전자 수와 속력의 변화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옴의 법칙에 따르면 전압이 커질수록 전류의 세기도 비례하여 커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단위시간당 물질을 흐르는 전자의 양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럼 이때는 물질 속 자유전자의 수가 전압에 비례하여 많아지는 것인가요 아니면 전자의 속력이 증가하는 것일까요? 또 금속을 전류가 흐르는 경우 금속결합이 금속 양이온과 전자 사이의 전기력에 의한 것이라면 충분히 높은 전압에서 금속결합이 깨져 금속이 부서질 수 있는 건가요? 제가 이해력이 부족해서 질문드립니다. 자세히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옴의 법칙에서 전압이 커지면 전류가 증가하는 이유는 금속 속 자유전자의 수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자유전자들의 평균 이동 속도가 증가하기 때문이며 자유전자 밀도는 재료 고유값으로 거의 일정합니다 전압을 매우 높이면 전자의 이동 속도가 더 커져 전류가 증가하지만 대부분은 금속결합이 직접 끊어지기보다 저항열로 인해 온도가 상승해 녹거나 타면서 파괴됩니다 아주 강한 전기장에서는 전계 방출이나 아크 방전이 먼저 발생하는 등 열적 전기적 한계가 먼저 나타나게 됩니다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조규현 전문가입니다.
옴의 법칙에서 전압이 커지면 전류도 비례해 증가하는 것은 맞지만, 전자가 흐르는 금속 내부에서 자유전자의 수가 전압에 따라 증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금속 내 자유전자의 밀도는 고정되어 있으며, 전류가 증가하는 것은 단위시간당 이동하는 전자의 속도, 즉 드리프트 속도가 전압 크기에 비례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전자는 전기장에 의해 매우 작은 속도로 이동하면서 전류를 형성하나, 실제 전자의 열 운동 속도는 훨씬 빠르지만 방향성이 없기 때문에 전압에 따른 유효 속도만 선형적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또한 금속이 높은 전압을 받아 금속결합이 깨지거나 금속이 부서지는 현상은 전기력보다는 과도한 전류에 따른 열적 손상이나 절연 파괴로 인한 것입니다. 금속결합 자체는 매우 강한 힘에 의해 유지되며, 일상적인 전기 회로에서 발생하는 전압 수준으로 금속결합이 직접적으로 깨지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전기적 과부하에 의해 금속이 가열되고 그로 인해 금속 표면이나 내부가 손상되는 것이 일반적인 파괴 메커니즘이라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정훈 전문가입니다.
일단 전압이 높아져서 전류가 높아진다는 의미는 자유전자의 수가 늘어나는게 아니라, 속도가 빨라진다는걸 집고 얘기해야될 것 같습니다. 제가 공부할 때 이해했던 예시를 들어보면 전류의 흐름은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로 비유하면 쉽습니다.
길 위에 자동차(전자)가 갑자기 새로 생겨나지 않더라도, 모든 자동차가 더 빨리 달린다면 특정 지점을 통과하는 자동차의 수(전류)는 늘어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옴의 법칙에서 전압이 높아질 때 전류가 쌔지는 주된 이유는 전자의 개수가 아니라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됩니다.
좀더 전문적으로 설명하면 전압을 높이면, 전자를 밀어내는 힘이 커지고, 전자의 유동 속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단위 시간당 통과하는 전하량인 전류가 커진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력으로 금솓을 파괴시키려면은 전자를 아예 뽑아낼 정도의 상상할수 없는 초고전압이 필요합니다. 금속 양이온들은 전자에 둘러싸여 강하게 결합되어 있습니다. 외부에서 전압을 걸어서 전자를 이동시킨다고 해도, 전자는 계속해서 공급되고 순환하기 때문에 금속구조 자체가 전기력만으로 찢어지는 일은 거의 발생할수 없을정도입니다. 만약 이정도 전기력이 흐르게 된다고 가정을 해보면 양이온과 충돌하면서 발생하는 온도 때문에 전기력으로 파괴보다 온도에 의한 파괴가 먼져 일어날것 입니다.
쓰다보니 글이 길었는데, 최대한 풀어서 설명해보았습니다. 설명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