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원태 전문가입니다. 직접 방문해 본 경험은 없지만, 국내에서 열리는 조각 축제나 Chisel Festival에 간다면 완성된 작품뿐 아니라 작가가 현장에서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가장 기대될 것 같습니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작가가 정해진 도안이나 완성된 설계도를 눈앞에 펼쳐놓고 그대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머릿속에 구상한 형태를 바탕으로 돌이나 나무 같은 재료를 직접 깎아가며 최종 작품을 만들어낸다는 점입니다. 단순 재료를 조금씩 다듬어 가면서 처음 머릿속에 있던 형태를 실제 작품으로 구현하는 과정 자체가 상당히 신기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만드는지 문의해서 확인도 가능하니 신기할듯 합니다.
그리고 완성된 작품을 볼 때도 단순히 겉모습만 보기보다는 가까이에서 재료의 질감과 조각의 흔적을 살펴보고, 작품 주변을 직접 돌아보면서 앞·뒤·옆에서 형태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는 것이 조각 축제의 중요한 관람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